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6
[ Transcription of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Zhou Version, in Gold on Indigo Paper, Volume 46 , 紺紙金泥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四十六 ]
- 요약
감색 종이에 금가루를 아교에 개어 쓴 고려시대의 《화엄경》 제46권. 1984년 5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6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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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4년 5월 30일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통도사 (지산리) |
시대 | 고려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 사경 |
크기 | 1권 1축 |
1984년 5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下北面) 통도사(通度寺)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불교 화엄종(華嚴宗)의 근본 경전(經典)인 《대방광불화엄경》은 《화엄경》이라고도 하는데, 《법화경(法華經)》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
권자본(卷子本), 1권 1축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경전은 중국 당(唐)나라의 역경승(譯經僧)인 실차난타(實叉難陀:652∼710)가 번역한 《화엄경》 주본 80권 중 남아 있는 제46권으로,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이다. 두루마리 형태를 펼쳤을 때의 크기는 가로 758.2㎝, 세로 28.3㎝이고 감색 종이에 금색으로 글씨를 썼다. 권수(卷首)에는 금줄·금강저(金剛杵)·법륜무늬를 두른 안에 불부사의법품의 설법 장면 변상도(變相圖)가 금색으로 그려져 있으며, 이어서 경문(經文)이 금색으로 씌어 있다.
이 사경(寫經)은 표지 부분이 떨어져 나가 새로 배접하였고 변상도의 오른쪽 하단 부분도 훼손되었으나 경문은 양호한 편이다. 변상도와 글씨 등으로 보아 고려 후기인 14세기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