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저

금강저

[ vajra , 金剛杵 ]

요약 승려들이 불도를 닦을 때에 쓰는 도구인 방망이.
금강저

금강저

금강으로 약칭하기도 한다. 발사라(跋闍羅)·벌절라(伐折羅)·발왈라(跋曰羅) 등으로 음역하고, 금강지저(金剛智杵)·견혜저(堅慧杵) 등으로도 의역된다.

여기에는 오고저(五鈷杵)가 있다. 쇠나 구리로 만들고, 그 양 끝을 한 가지로 만든 것을 독고(獨鈷), 세 가지로 만든 것을 삼고(三鈷), 다섯 가지로 만든 것을 오고(五鈷)라고 한다. 저(杵)는 본래 인도의 무기의 하나인데, 금강저는 밀교에서 인간 번뇌를 부숴버리는 보리심(菩提心)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를 지니지 않으면 불도수행을 완수하기 어렵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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