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학습

감독학습

[ supervised study , 監督學習 ]

요약 올바르고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학습습관을 교육하기 위해 교사가 개개인의 자학자습을 지도·감독하는 형태의 학습.

1910~1930년대에 미국에서 성행한 것으로, 일제교수(一齊敎授)에 대한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학습을 개별화하려는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19세기 말엽 P.서치가 창시한 푸에블로플랜(Pueblo plan)이나 J.케네디의 바타비아플랜(Batavia plan)은 그 선구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일제교수와는 달리 개별학습 시간을 두고, 그 시간에는 교사가 책상 사이를 돌면서 학생의 학습을 지도·감독하는 형태를 취하였는데, 감독학습도 대체로 이와 같은 형태를 갖춘 것이었다. 특별히 과외로 시간을 설정하여 학습방법에 대해서 지도하거나 가정에서 하는 숙제에 대해 교사가 지시해 주는 형식을 취하기도 하였으나, 대체로 정규 수업시간에 실시하였으며, 시간분할안(時間分割案)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감독학습은 교사의 감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채 전통적인 교과학습에 기반을 두고, 숙제를 통해 반복 연습하는 방식을 그대로 취했기 때문에 개개인의 능력에 따른 학습의 개별화라는 본래의 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참조항목

바타비아플랜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