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타비아플랜

요약 미국 뉴욕주(州) 바타비아시(市)에서 개발된 학습지도법.

당시 바타비아시의 장학사인 J.케네디가 1898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교수조직 개선의 한 방안이다.

이 안은 종래의 교수활동이 획일적인 학급지도 본위로 이루어져 우수한 학생과 열등한 학생이 모두 희생되므로, 학급을 단위로 하는 일제교수(一齊敎授)와 개별교수를 결합해서 학습능률의 증진을 꾀하려는 것이었다. 그 내용은 한 학급이 50명 이하인 경우에는 교사 한 사람을 배치해서 지도 ·감독하도록 하고, 학생수가 60명 이상인 과대학급에는 정교사 외에 정교사를 보조하는 위탁교사를 배치, 정교사는 일정한 학급을 교수하고 위탁교사는 개별적으로 특수한 학생에 주의하여 능력별 개별지도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에 따른 학습지도 결과 지진아의 구제면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우수아에게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일시적인 시행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