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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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야 할 나이가 되가는데 상대방의 직업이 마음에 안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기연애라 추억도 많고 정말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외모도 마음에 들고 성격도 정말 잘 맞아요.
근데 요즘 계속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다 보니까 얘랑 결혼해도 될까? 란 생각이 들고 사랑하는 마음도 식어가는게 느껴져요.
저는 이 친구랑 헤어지면 직업 특성상 95퍼센트 제가 원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 가능하거든요. 하지만 이 친구는 제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정말 죽을만큼 사랑한다면 직업 따위 정말 상관없겠죠. 한 때 그 정도로 이 친구를 사랑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정도로 불탔던 시기는 지나버린거 같아요. 그런데 또 헤어져서 평생 안 볼 자신도 없어요. 어떡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