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기한테 넘 서운한데요.. > 질문 답변

회사 동기한테 넘 서운한데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4 19:30 댓글 10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친한 동기이자 동생이고 (둘다 여자)

제가 진짜 잘 챙겨주고 거의 주1-2회씩 같이 밥먹고 친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사진을 또 잘 찍는편인데

얼마전에 그 친구가 웨딩촬영하는데

오기로햇던 친구가 못오기로해서 저한테 급 부탁해서

하루 연차쓰고 강남까지가서

반나절동안 거의 인스타스냅급으로 사진찍어줬어요

그날 찍은 사진만 1천장이고

진짜 맘에들어하기도하고

밥 사준다햇는데 제가 그냥 괜찮다고 안사줘도 된다고 아님 나중에 날짜잡자하고 한달 정도 지났는데

제가 생일이였는데

생일축하한다는 카톡.. 오고 끝이더라구요ㅠ

저는 그친구 생일날 3-4만원대 텀블러 사줬거든요ㅠㅠ 워낙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서운함도 큰데..ㅠ

그럴수도 있는 부분일까요..?ㅠㅠㅠ

원래도 돈을 잘쓰는 타입은 아니긴해요..!!

저혼자 친하다고 생각했던건지.. ㅜ

저는 인간관계에서 기브앤테이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더 서운한데 제가 오바해서 생각하는걸까요?

객관적입장부탁드립니다.. ㅠㅠ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그동기말도 들어보고싶네요 이글만보면 썅x으로 보임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와 이정도면 서운안하는 사람이 이상하겠는데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도리가 아닌거 같은데,,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급하게 하는 결혼인가영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당연 서운할꺼 같아요 ㅎㅎ 저도 님처럼 제가 좋아하고 친한 사람한테 퍼주다
먼가 실망하고 서운해하고 그랬는데

최근 읽은 심리책에서 그러더라구요.

상대는 그걸 당신에게 원한적이 없고 본인이 좋아 잘해줘 놓고 상대도 그만큼 기대에 못 미쳤다고 서운해하지 말라고... 머 사람 관계가 그렇더라구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안그래도 안쓰는데
결혼까지 했으니 뭐..
기본예의도 없는사람에게 사운해하지도 기대 하지 않으면 편안해집니다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신기한게 진짜친하다고생각하는 친구한테는 10만원정도에도 기브엔태익 서운그런게생기는데
1년에한두번볼까한 한개도안친한 형한테는 100만원주고 별소리못들어도 안서운 ..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당연서운인데 그사람한텐 님이 친한사람이아니에요 받을줄만알고 베풀줄모르는사람인데 상처받지마시고 천천히 멀어지세요

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애매하게 말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얘기해야
서로 안피곤해요.
웨딩 촬영 도와줬으면
확실하게 맛있는거 얻어 먹고
생일선물은 그분이 잘안하는 스타일 인가봐요.
그부분은 포기하세요.
그리고 생일선물은 받았을 때만 답례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아요.
아니면 기분좋게 주고 기대하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