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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답장 뭐라고 해야할까요

작성자 익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20 00:30 댓글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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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 어제쓴글 오늘방금 쓴글 읽으심 도움이 될거같아요

오늘쓴글 원글

https://cafe.naver.com/dieselmania/44254699?tc=shared_link

그리고 현 카톡입니다…

전그냥 공감과 함께먹는것 등등바랄뿜인데

임신 기간 7개월동안 종종 먹고싶은거 물어도 본인안땡기면 안먹거나 안가줘서….

그냥 몇입먹고 버려도 시켜줄테니 링크보내라하는데

보내기도 싫네요 이제는 ㅜㅜ

몇입이라도 먹을까하다가 돈아깝도

안먹자니 서럽고

머라 대답할까요……

남편의 귀여운 사랑방식이라고 댓글다실분들은 꼭 원글 두개다 보고 답변부탁드립니다 ㅜ ㅜ

먹으면 난사줬자나 할거같고 안먹으면 니가 안먹은거다 할거같고 ㅜ

ㅜ음식버리는건 아깝고 ㅜ

요리 설거지는 제담당 음쓰버리는건 신랑담당인데 음쓰 매번안버려서 이쾌적한 아파트에 ㅜ ㅜ 구더기생겨 파리20마리생기는꼴도그만보고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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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냥 냉털해서먹는게 속편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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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줫다 생색낼까바여 ㅠ 듣기싫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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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관계가 나아질
기미가안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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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많이하는중인데 쉽지않네요.. 상담도 1회에서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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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부터 글러먹었네 지먹고싶은거 말하던지 왜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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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부담이면 차라리 그럼 내가 엽떡 레시피 똑같이 만들어줄게 하고 요리해주던지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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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초엔 일하고있음 야식도만들어주고 문연곳 찾아서 가고그랬었는데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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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서 더 딱딱해보이긴하네요 전화를 더 해보심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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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에있어요.. 그리고  너무 크게싸워서 지쳤어요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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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와이프한테 뭔가 아끼길 바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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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왠만함 혼자잇을때 사먹고 시켜먹음… 저녁은 그냥본인도 먹어야하니까 남편이주는 옵션에서 제가생각하거나 뭐 그러네요… 그거라도 같이 한끼하자는 마음으로.. 최대한 감사하게 생각하려고하는데 ㅜ 맘이 상해서 고맙던것도 이젠 잘안되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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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 얘기 나오자마자 요기요 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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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보통의 문제없는 관계였음 그랬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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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이 몸에 안좋아서 아구찜얘기꺼내는건가 아님 본인이 아구찜이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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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적었듯… 본인이 먹고싶은거아님 안먹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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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임신초에 만두국먹고싶다했는데 자긴 싫어한다고 같이도 안가주고 이따 너 가는길에 운전해서 포장해다가 집가서 먹든가 ..
앞에 같이 앉아주지도않아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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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사는데 카톡으로 대화하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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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크게싸우기도했고… 임신기간내내 서운함이 쌓이고 .. 남편이 이틀전 큰잘못을해서 회복잉안되네요 제가 ㅜ 잘못한 사람은 제대로된 사과도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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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 슬프게도.. 저 야근하면 요리해주고.. 빨래청소다해놓고 칭찬해달라하고 그랬죠.. ㅎㅎ
둘다 새벽까지일해야하는데 먹고싶은거있음 찾아서같이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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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변하는거 진짜..
그동암 연기 잘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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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러하다 설명해줘야 알아먹는 스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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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버리더라도 먹고싶은거 시키세요. 그리고 음식물 처리기 사시구용..! 설거지는 남편이 하는걸로 바꾸시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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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하기 싫음 식세기 저보고 사래요 ㅎㅎ
저는 원래일하던사람이라 집안일할바엔 일한다고하고 , 다시 일시작한상황이고 남편회사에 일이생겨 지금은 남편회사돕구요.
제가 출근하고 남편은 집에있고….
도와주지목할거면 그냥 각자먹은거 입은건 각자치우자하고 하기싫으면 자기거하기싫은 사람이 아줌마부르기로했는데… 안부르고 안치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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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안 먹어도 님이 먹고싶으면 시켜준다는데 뭐가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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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2개 읽으셔도 요렇게다는거면 저에게 어떤 문제가있는거같으세요? 진지하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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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동안 쌓이신게 있으셨군요..
솔직하게 대화로 풀어보세요!
남편분께서 다소 표현에있어 서투른 부분이 있으신거같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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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서로 먹고 싶은 거 시켜서 먹는 건 괜찮지 않나여? 가고 싶은 식당 같이 안 가주는 건 서운할 수 있는데 배달로 서로 먹고 싶은 메뉴 여러 개 시키는 건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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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평소에 문제없는 부부면 아주 풍요롭고 쾌적한 선택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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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식당에서 먹는 경우에는 오늘 먹기 싫은 거 서로 얘기해보자 해서 제외하고 남은 선택지 중에 합의해서 먹는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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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그래요 ㅎㅎ 저희도 지금은 임신해서 더 서운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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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투가 너무 딱딱하고 공감이나 배려가 전혀 없는 본인 딴에는 배달 음식 시켜주려고 메뉴 보내 라고 말한게 최선의 배려라고 생각 할 사람입니다. 뭔가 단단히 잘못 되고 있는거 같은 느낌. 애기 낳고 제대로 이야기 해봐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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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존중과 배려없는 상황에서.. 당장 낳는거자체가 문제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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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어찌하신건가요??
남편분 태도로만 보면 속도위반으로 억지결혼한 느낌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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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중에 식앞두고 생겼어요
그리고 원래 안저랫어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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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임신중에도 저런 상황인데 육아 시작되면 어떨지 상상이가네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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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데... 남편을버리고싶지만..그냥 먹고싶은거시켜서먹고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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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우울한와중에 살짝 빵터졌네요 ㅠㅠ ㅋㅋㅋㅋ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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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 여왕대접 받아도..아이낳고나면 산후우울증도 생기는데.. 벌써 이런다니.. ㅠㅠ
너무슬프네요.. 아이낳으면 뭘 상상하던 그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요. 몸도 마음도요... 신랑이랑 정말 진지하게 눈보면서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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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이라 더 감정적이고 서운하실거에요. 남편성격상 유난이라고 생각하고있겠구요. 사실 지나고보면 나도 여기선 배려를 못했던일들도 그순간은 왜 이사람은 나를 이해못하지? 라고 생각할수도있구요. 다른부부들의 일들을 비교하면 본인만 더 힘듭니다. 서로 상대방이 변했다고 느끼지만 결국 상대방때문에 본인도 변한걸모르는거죠. 연애때는 안그랬다면 남편분도 다정한부분이 없는사람은 아닐거에요. 분명 잘못엉킨부분이 있어서 풀지못하고있는중일거에요. 경제적인부분도 그렇고 할말은 많지만....일단 포기할부분은 빨리포기하세요. 그게속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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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편분 오ㅔ 저래요????
엽떡먹고싶다니까 그거말고라면서
안먹어도 되겠냐 알아서해라;;;;
너무 이기적이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