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근성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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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5살 어린 막내 여동생이 있는데요
(중간에 남동생도 하나 있어 굳이 막내라고 했어요)
지금껏 남편이 살면서 어느것 하나 도움 준적이 없는데 때만 되면 뭘 자꾸 요구해요.. 크진 않지만,
1. 여동생이 아들, 남편과 가족여행을 갔는데 맛있는거 사주고 싶은 사람 이체하라며 계좌번호를 적어서 가족 단톡에 공지로 올려둠.
2. 이제 중학생이 된 아들이 있는데 어린이날 이제 어린이 아니라고 걍 토스로 돈 이체해 주면 된다고 함. (아무도 선물 산다 어쩐다 말없는데 대뜸 저 말을 꺼냈어요)
3. 결혼전 오빠도 없는 오빠방에 들어가 이것저것 열어보고 꺼내보고 필요한거 챙겨감.
4. 해외 출장간 오빠에게 선물 사오라고 함. (갈때마다 그래요..)
남편이 몇년간 경제적으로 힘든일이 좀 있었는데 그때 어느 도움 하나 주지 않았거든요, 현재 맞벌이로 일하는데 막 넉넉하게 살지도 않아요. 여동생은 집에서 놀고 고모부만 일하시는데, 우리보다 나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뭘 자꾸 사달라거나 달라거나 그러네요
이거 막내라서가 아니고 그냥 거지근성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