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박사님들 식분증 문제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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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살이 딘 강아지를 입양하였습니다. (남아, 푸숑)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라 그런지 처음에 교육이 되어있는게 없었지만 많이 개선 된 상태인데

딱 하나, 식분증이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1. 강아지 임보자에게 전달받은 사료와 간식 제공함. (오리날개뼈간식 있었음. 뼈간식 좋아함)

2. 피부에 알러지가 있고 딱쟁이가 져있는 것을 발견

3. 병원에 데려감. 알러지 피부 처방. 일주일치 약을 받아와서 먹임. 

4. 사료 제외하고는 먹이면 안된다고 해서 모든 간식 급여 중지하고 사료를 먹임.

5. 아예 사료를 로얄캐닌 하이포알러제닉 스몰독 으로 변경함. (사료에 대한 호불호 없음.)

6. 사료 급여시간 : 아침 8시, 저녁 7시. 하루 총 급여랑 90g으로 반으로 나누어 급여 중.

지금 현재 저희 강아지의 상황입니다.

초반에 간식도 먹고 할 때에는 식분증을 고쳐보고자 자율배식으로 밥그릇에 가득 부어주었습니다.

강아지가 언제든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함이었는데 (똥 대신..ㅠㅠ) 간식도 먹고 할 때 여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강아지에게 간식을 더이상 주면 안되는 상황이 오니 자율급식을 하면 너무 많이 먹어버리고 

묽은 변을 보거나 토하고 다시 먹더라구요@_@ 그래서 제한급식으로 다시 진행한 지 지금 3주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있을 때에는 바로 치워줄 수 있어서, 그리고 바로 치우지 못하고 교육 차원에서 접근을 못하게 하면서 적절한 보상과 대처를 할 수 있었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문제되는 시간이 새벽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면 새벽에 응가를 하는 거 같은데 아침에 강아지가 침대 아래 발매트에서 자고있는걸 보면 

어느새 꾸린냄새가 풀풀 올라오고... 나가서 보면 이미 응가를 먹어서 응가 자국만 ㅠㅠㅠ있어요....

그래서 제 생각엔 혹시 자동급식기를 사용해서 하루 제공량 90g을 뭐... 10-20g씩 지속 나오게 하면 좀 고쳐질 수 있을까? 하는데.... 관련해서 고견 있으시다면 부탁 드려봅니다.

산책은 남편이 오전에 한 번, 제가 퇴근하고 한 번 해주는데 밖에서 변을 보고 들어오면 조금 안심할 순 있지만 싸지 못하고 들어오거나 새벽에 잔변을 싸면 꼭 이 사단이 나버려서 미춰버리겠습니다..ㅠㅠㅠㅋㅋ

밖에서 싼 변은 먹지 않아서 강형욱 훈련사 유튜브를 보니 뼈간식을 줘서 석회질 성분이 있는거는 안먹을 수 있으니 급여해라! 는 제안을 저도 해보고 싶은데... (초반에 줬을 때는 넘 좋아했고 잘 먹었으나 응가를 거의 바로 치워주는 상황이었어서 먹는 지 안 먹는 지는 체크 못ㅎㅏㅁ..)

간식을 먹으면 안되는 강아지가 되어서 이걸 주는 것도 너무 조심스럽습니다ㅠ0ㅠ 실외배변 느낌을 주고자 잔디패드도 지금 배송 오는 중인데.....

모르겠습니다ㅠ0ㅠ.....

분리불안 없습니다.

식탐 왕성합니다. (간식 급여 끊은 뒤로 심해짐!)

의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