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부모님 화장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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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제 중2가 된 여학생인데요.얼마전에 부모님께서 중간고사를 잘보면 용돈을 주시겠다고하셨는데 제가 중간고사를 엄청 잘봐서 부모님께서 15만원을 주셨어요.근데 반 친구들도 여중이라 대부분 화장하고 예쁘게 꾸미고 오는데 항상 저만 쌩얼로 다니니깐 쫌 부럽더라고요..더군다나 제가 피부가 좀많이 까만편이라서 친구들한테 놀림도많이 받아서 엄청 속상했고 코도 친구들보다 넓고 커서 그것때문에도 놀림을 받았어요.그래서 용돈받은기념으로 올리*영에 가서 화장품을 10만원어치 샀는데(쿠션,마스카라,아이새도우?틴트,코쉐딩) 가방에 영수증이랑 화장품 쓰레기를 보시고 부모님께 걸린거에요.근데 부모님이 저 화장하시는거 엄청 싫어하시고 화장하는거 약간 날라리?로 생각하셔여..그래서 막 너네반에 1등이 화장하냐?이러고 화장하는애들=일진 이라도 생각하셔요..화장하는게 일진이 아니라 그냥 화장에 관심이 있는건데..그래서피부까메서 해야한다고 했는데 이런데 왜 아이새도우랑 마스카라 이런것도 샀냐 앞뒤가 안맞잖아.이러시고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너 화장할꺼면 고등학교 가지말고 학원 다끊어버리고 너 포기할꺼다.이러면서 화장품다 압수해가셨어요..저는 학교갈때 하는게 아니라 잠깐 1달에 한번?정도 친구들 만나서 놀때 그때만 하고 싶었던건데 부모님께서는 그때 뭐 친구들모여서 무슨 화장품이 좋냐 이러고 또 찾아보고 한다 이러면서 절대 안됀다고 하시네요...제가 피부가 조금 예민한편이라 부모께서 반대하시는 마음도 이해하는데ㅠ 다른친구들도 다 하고...부러워서..2시간동안 싸웠는데도 달라지는게 없어요..화장품 다시 압수해제(?)하고 화장하는거 허락하시는법좀요..(참고로 위에 언니,오빠 없고 제가 첫째에요)
#중2 아들이 부모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