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채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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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얘기가 긴 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면 제가 다니던 직장에서 처음부터 급여가 정해진 날짜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몇일 뒤에라도 제대로 된 금액이 나왔기에 참고 일을 하였는데 2~3달 째 부터는 아에 한달정도 씩 밀리기 시작한겁니다. 지금 직장 전에 다니던 직장에 지인이었고 주변 같은 직종 사람들에게 인식도 좋았던 편이었습니다. (참고로 정확한 업종은 말씀드리기 그래서 서비스업 분야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소개로 인해 이직을 하여서 들어가게 되었고 급여도 전 직장보다는 조금 더 올려준다고 하여 들어 갔던 것인데, 새로 오픈 한 매장이기도 하며 뭐 돈 떼어 먹기겠나 싶어서 참고 참고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기 시작하더니 다음달에 바로 주겠다고 일하는 내내 같이 있는데 울면서 자신의 아들을 걸고 약속하겠다며 거금 700만원 까지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상황은 심각해졌고 이제는 아에 월급이 밀리기 시작하더니 5~6개월 치가 밀렸습니다. 사장은 매달 월급날 마다 돈을 빌리고 있고 몇월 몇일에 돈을 빌려서 줄수있을거같다고 하며 지속적으로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였습니다. 혹시나 중간에 트러블이 생겨 나가게 되면 급여를 받지 못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업종 특성상 근로계약서를 잘 안씀)

위에 쓴 말처럼 이때문에 심적으로 꺼림직한것도 있었기에 참고 또 참고있었습니다. 저도 생활비가 모자른 상태여서 적금까지 깨며 생활하다가 이대로는 진짜 제 자신까지 빚쟁이가 될거같아서 차용증 이라도 써달라고 한 후에 차용증을 받고 그만둔다고 미리 얘기를 하고 그만두고 다른직장에 들어갔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돈은 계속 갚아주지를 않고 임금과 제가 빌려준 돈까지 총 약 2천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큰일 나겠다 싶어서 법무사 상담해보고 우선 통장 압류가 제일 기본이라고 하여 그거라도 먼저 해달라고 제 사비를 털어 했더니 법무사에게 연락와서 전해준 말이 저 이외에 5건이 넘는 압류가 걸려있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입사전 면접 봤을때도 그런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구요 가게 상황도 그렇게 심각한지 전혀 알수없었습니다.. 법무사에 말을 듣고 어이가없고 진짜 큰일 난거 같아서 노동청에도 방문하여 신고를 하였습니다. 노동청에서는 빌려준돈과 임금은 우선 별개 이니 임금만 관련해서 처리해주겠다고 했고 출석을 하면 간이대지급금 이라는 나라에서 700만원 한도로 먼저 주는 제도를 안내해주었는데 그 사장은 자기 먹고살기 바쁘다며 출석 통지 3달이 지나서야 출석을 하였고 그제서야 700을 먼저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노동청에서 처벌을 하겠냐고 해서 너무 괘씸해서 처벌해달라고 하였고 나머지 금액은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하여 법률구조공단에 가서 먼저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일을 겪으면서 참 매순간 당황스럽고 어이가없는게 정작 돈을 못받은건 저인데 저의 시간이 더 들며 시간에 비해서 결과도없으며, 법률구조공단에 민사를 넣었더니 상대방 명의로 된 재산이없으면 떼어먹히게 될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애초에 사업장 명의는 그 사장 와이프 명의이며 실 경영주가 사장이라 와이프 명의로 되어있는 재산은 법으로 어쩔할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당황스럽고 황망하고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 ? 라며 물었더니 방법이 없다고 돈 떼어먹인 거라는 답을 하는데.. 이 나라의 법은 어떻게 된게 당한 사람은 시간 돈 써가며 못받은 돈을 받으려 애써야하고 정작 돈 안준 사업주는 자기 할일 하면서 멀쩡히 돈벌고있는게 뭐가 노동청이고 뭐가 법률구조공단 인지... 애초에 부부 혼인신고를 법적으로 하는 이유는 어떤이유이며;; 명의만 빌려줬기 때문에 명의 사업주 인 그 사장 와이프 재산은 법적으로 손도 못대고 실 경영주인 사장 재산이 없으면 떼어먹힌다는 이런 어이없는 얘기나 듣자고 이렇게 아등바등 알아보고 돈 시간 쓰면서 했는지.. 지금도 계속 스트레스 받고 화가나고 억울하고 이번 일로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마냥 계속 안좋은 생각도 들고 과호흡으로 응급실도 몇번 다녀왔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돈을 못받더라도 적어도 저런 사람들 처벌은 확실히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 명의로 사업장 열어서 직원 부려먹고 월급 안주고 실 경영주 명의로 재산이없으면 떼어먹힌 

거라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법 악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겠습니까? 알지도 못하는 법 시간 써가며 

인터넷 뒤져보고 법무사 찾아가서 돈쓰며 상담 받고 노동청가서 상담받고 법률구조공단 가서 상담받고 상담 받을때마다 왜 피해자인 제가 스트레스받아야 하고 어이가없어야 하고 왜 상대방은 자기명의 재산만 없애고 연락 안받으면 편해지는 그런 법이 도대체 누굴 위한 법인가요... 방법이 아에 없을까요?

너무 치밀어 오르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우울감도 너무커서 어디다 얘기해도 방법이 없다고만 

해서... 답답해서 여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법이 있다면 꼭 좀 

말씀해주세요.. 저런 사람들이 판치면 안돼는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