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님 글을 좋아하신다니까 반갑네요...^^
저도 어린시절 심심해서 읽었던 드래곤라자때문에 판타지소설에 빠져서 요즘도 심심하면 책방에가게되네요.
이영도님의 글은 서정적이면서도 탄탄한 스토리로 보는내내 눈을 땔 수 없게만들었죠...
그럼 이영도님의 글은 다 읽어보신듯하니 따로 소개하지않겠습니다...
먼저 앙신의 강림을 읽으셨다니 쥬논님의 글을 소개해드릴께요...
1. 앙신의강림 - 천마선 -규토대제
쥬논님의 글은 읽는동안 독자로하여금 끊임없이 추측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네요...
전반부 부터 복선을 깔아놓아서 혼자서 생각해보다가 마지막에 뒤통수를 치는 반전이 압권이었습니다...
발간순서는 앙강=>천마선=>규토대제 순이구요 스토리 배경의 시대순으로 보면 앙강=>규토대제=>천마선의 순으로 이어지겠네요 물론 따로 따로 순서없이 보더라도 전혀 상관없이 재미있습니다...^^
앙강에서나오는 주인공 지온과 달의아이는 천마선과 규토대제에도 등장하죠^^ 먼저본 책 내용들을 생각해보게 되서 더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나네요^^
2. 황제의검 - 지존은하나다
임무성님의 글이죠 황제의검 단하나만으로도 판타지계의 한 획을 그을만큼의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1부(무림편)1~10권 2부(영계편)11~21권 총 21권의 장편의 소설이죠^^
이책은 지금까지 판타지중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는게 특징입니다. 중간계-천계-선계-마계를 넘어서 더 여러가지 배경을 가진 소설이죠. 읽는 동안 작가의 해박한 지식과 필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림편은 모든독자들에게 사랑받았고 영계편에서는 내용이 조금 어렵다면 어려울수 있고 또 등장인물들도 워낙많아서 영계편에서는 읽기 힘들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영계편때문에 이책이 다른 판타지와 차별화되는 재미를 선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메니아분들은 영계편 다들 좋아하시구요...
아직 못 읽어보셨다면 이건 꼭 읽어보시길... 강추입니다^^
후속작이 너무 늦어져서 메니아분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지만 현재 후속작인 지존은 하나다가 3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이것역시 3권에서부터 미리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하게 해주네요...^^
3. 소드엠페러, 다크메이지-데이몬, 하프블러드-트루베니아 연대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중 한명인 김정률님의 소설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정률님을 좋아하는이유는 필력도 워낙 뛰어나지만 출간의 기복이없고 후속작역시 바로바로 집필해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더욱 독자들에게 사랑받는거 같네요...ㅎㅎ
소드엠페러는 김정률님의 처녀작으로 읽은지 오래되서 내용이 가물가물하지만 재미있게 봤었던겄같네요...^^
다음으로 다크메이지가 출간되었는데 이것이 독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린 계기가 된듯합니다. 저는 전권모두 출간되고서 읽어서 한동안 폐인짓했던 기억이...ㅎ;
다음으로 하프 블러드가 출간되었는데 제가 궂이 다크메이지-데이몬, 하프블러드-트루베니아 연대기 이렇게 나눈이유는 내용이 이런씩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메와 데이몬의 주인공은 데이몬이고 하프블러드와 트루베니아 연대기의 주인공은 레온입니다. 물론 데이몬은 김정률님의 분신인듯 모든 책에 조금씩 언급되네요...^^
따로 읽으셔도 상관은 없지만 더욱 재미있게 읽으시려면 위에 순으로 읽으시는게 이해하기가 편하실듯합니다...
현재 다크메이지(15권완결), 하프블러드(11권완결),데이몬(대략5권까지출간),트루베니아연대기(대략3권) 이렇게 출간된듯 합니다. 지금은 몇권까지 나왔는지 잘 모르겠네요^^
김정률님 소설들 역시 강추입니다... 안보셨다면 추천할께요^^
4. 묵향
묵향은 워낙 유명한 소설이라 아마도 읽어보셨을꺼라 생각이 들지만 추천해봅니다...
전동조님의 글로써 묵향이라는 게임도 있을정도로 너무 유명한 소설이죠...
1세대에서 2세대로 이어지는 과도기에 있는 작품으로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소설로서 안정된 문체와 신선한 설정으로 독자들에게 순식간에 주목을 받게된 소설입니다.
묵향(무림편), 다크레이디(판타지), 묵향의 귀환(다시무림) 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다른말 필요없이 그냥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내용이 재미없다는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최고의 소설중 하나이지요 하지만 하나의 소설을 너무 오래안고 가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발매주기를 예측할 수 없다는거...그리고 뒤로넘어가면서 부터 점점 날림이 되어가는 스토리 어떻게 보면 작가님이 글쓰시기 조금 귀찮으신듯;; 1년가까이 쉰적도 있는듯합니다... 1권이 1999년도에 출간되었지만 아직도 출간중이라면 짐작하시겠죠?;; 현재 23권까지 출간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묵향의 장점
1. 그 어떤 소설보다도 즐길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는 책.
2.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들과 통쾌한 주인공의 기행.
2. 한번 읽고 두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이야기.
묵향의 단점
1. 개념없는 발매주기. 정말 개념이 없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2. 초반과는 달리 뒤로 갈수록 주인공과 이야기의 분위기가 급변하는 점은 옥의 티.
3.『2부 다크 레이디』는 호평도 많았지만 비평도 상당했습니다.
오랜 기간을 두고 읽으니 내용전개도 잘 안되는듯하고 독자를 지치게 만드는듯 합니다. 저도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는 완결되면 1권부터 다시볼 계획입니다..^^
5. SKT(Swallow Knight Tales)
드레곤레이디의 작가 김철곤님의 작품으로 현재 11권 완결되어있습니다.
김철곤님의 작품을 읽으셨다고하셨는데... 제목을 말씀안하셔서 한번 소개해봅니다.
저도 솔직히 큰 기대 안하고 한번봤는데 케릭터에 빠져서 팬이 되어버렸네요... 키스 세자르의 나른한 목소리가 아직 기억에 남는듯... 엔디미온구운~ㅋ
상당히 코믹하지만 구성도 좋고 케릭터들이 살아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딱히 주인공이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각 케릭터들이 매력을 띄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의 명대사들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네요...하지만 단순히 웃기기만한 소설이 아니라 틈틈이 등장하는 진지함과 감동적인 부분들은 김철곤님의 글의 특색인듯하네요...
저에게는 읽는내내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었던 특이하고 재치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먼치킨소설에 지겨움을 느끼고 계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6. 더 로그
비상하는매, 황제를 향해 쏴라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홍정훈님의 대작 판타지소설입니다.
탄탄한 문체와 톡톡튀는 유머감각, 스케일큰 방대한 스토리에 매력적인 인물들이 어우러진 드래곤라자와 함께 1세대 판타지 소설 중 단연 수작이죠...^^
길게 말씀드릴것 없이 재미있습니다. 먼치킨이 아닌 1세대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니... 드래곤 라자를 좋아하신다면 이소설 역시 재미있게 읽으실듯 합니다... ^^
7. [가즈나이트] - 이노센트 - 리콜렉션 -BSP
이경영님의 소설로 1999년도에 첫출간된 1세대 판타지입니다. 가즈나이트는 전 15권으로 구성되어있고 이노센트나 리콜렉션정도가 후속작이라고 부를 수 있지만 따로 읽으셔도 재미있습니다. BSP는 후속작이라기 보다는 외전에 가까운듯?
드래곤라자나 더 로그와는 또 다른느낌의 1세대 판타지이자 먼치킨의 오명을받는;; 비운의 소설이죠...ㅎㅎ
주인공 '리오 스나이퍼' 외에도 여러 가즈나이트들과 그외 개성많은 캐릭터들이 실감나게 등장하며 한때 에니메이션화가 고려되었을 만큼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가즈나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이경영님만의 환상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들과 매력적인 스토리들이 단연 압권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수많은 복선이 존재하며 신선한 반전이 많이 등장하였다는 점은 가즈나이트를 읽는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 한다고 할 수 있네요...
작가님이 어린시절 쓴 글이라 초반 문체나 상황묘사가 약간 어색한면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장점이 많은 1세대 대작중 하나로 추천해봅니다...^^
그밖에 재미있게 본 소설들을 추천해드리자면...
월야환담 채월야
월야환담 창월야
정령왕 엘퀴네스
용검전기
권왕무적
이드
레벨
용랑기
바람의마도사
데몬하트
궁귀검신
검술왕
카르세아린
지금 생각나는것은 이정도가 있네요...
요즘은 터무니없는 먼치킨이 난무하는 소설들이 많아서 볼만한책 고르기가힘드네요...
그래서 주로 작가님에 의지해서 골라보게되는...ㅎㅎ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추천한것들중에 마음에드는 소설이 있었으면 하네요... 그럼 즐거운 판타지세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