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관한에피소드 찾아요 어떤곡의 작고동기나 비하인드 스토리 갔은거...

음악에 관한에피소드 찾아요 어떤곡의 작고동기나 비하인드 스토리 갔은거...

작성일 2003.08.3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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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한 에피소드 찾아요
자곡 동기나 그것에 얽힌 사연 같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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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에 관한 에피소드

(1)
[리스트]가 활동했던 시절에는 작곡가가 동시에 연주가이고,

그래서 자신의 연주실력을 드러내기 위해 자신을 위한 작품을 작곡하는 것이

당연시되어 있던 아주 놀라운 시대였다.

(사실 그게 원칙인지도 모르지요. 오늘날의 이 절름발이 음악세상이라니...).

쇼팽의 에튀드나 리스트의 에튀드도 기본적으로는 이러한 목적 하에 씌여진 것이다.

더군다나 에튀드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음악적 요소보다는 아무래도

기교의 과시에 치우치게 되는 경향이 강해서,

작곡가들은 자신만이 구사할 수 있는 독특한 기교를 에튀드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리스트는 옥타브의 과용과 자유로운 길이의 꾸밈음을 사용하였다.

리스트가 기형적으로 긴 자신의 손가락을 자랑하기 위해

피아니스트들에게 가혹하리만치 어려운 에튀드를 작곡했다는 말이 있다.


(2)
리스트의 일화를 보면, 스승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참 여러 가지란 생각이다.

그리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인생의 지혜를 베풀면

어느 누구라도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리스트가 어느 시골로 여행을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그 마을 극장에서 리스트의 제자라고 하는

여류 피아니스트가 연주회를 연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막상 리스트는 그 피아니스트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리스트의 숙소로 어떤 젊은 여인이 찾아와서 말했다.

“유명한 분의 이름을 빌지 않으면 연주회를 열어도 올 사람이 없기에

무례하게도 이름을 도용했습니다.

연주회는 중지하겠사오니 용서하여 주십시요.”

이 말을 들은 리스트는 그 여인에게 연주를 시키고는,

연주법에 대한 자세한 주의를 주고 잘못도 바로잡아주었다. 그리고는 말했다.

“지금 나는 당신에게 피아노를 가르쳤소.

그러니까 당신은 나의 문하생이 되었고, 리스트의 제자로서 연주회를 열어도 좋으니 안심하시오.”


(3)
리스트의 연주회는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

1823년 4월에 가진 두 번째 연주회에는 베토벤이 참석하여

그의 이마에 키스를 해주었다는 일화도 남기도 있다


(4)
파가니니가 비인에 나타났을 때 슈베르트는 책을 팔아서 입장권을 샀다고 하며,

[리스트]는 감격한 나머지 자기는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는 일화를 남겼다.


(5)
리스트의 집안은 귀족 출신으로

에스테르하지후작가의 회계를 맡고 있던 아버지는 피아니스트인 동시에 바이올린이나 플루트,

기타를 연주하고 문학과 미술에도 넓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도 음악을 사랑하고 가정에서도 남편과 함께 실내악을 연주하고

손님이 찾아오면 예술이나 문학에 관한 대화를 즐겼으며 접대하는 솜씨가 뛰어났다.

이와 같은 가정 환경에서 자란 리스트는 6세에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의 피아노 연주를 했다.

겨우 한번 듣는 것만으로도 피아노 협주곡을 기억하고 연주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하는 일화가 남아 있다.


(6)
리스트는 자비롭고, 우정이 깊고, 포용력이 있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격려하며 비호했다고 한다.

또 무보수로 자선사업을 위해서 연주하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

1838년 3월 헝가리가 전국토에 걸처서 홍수가 일어났을 때는 빈에서 여러번 음악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을 이재민의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도 한다.

후에 슈만의 아내가 되었던 피아니스트 클라라 비크는 이 무렵의 리스트의 연주에 대해서

"리스트와 같은 연주가는 더이상 없다. 그는 피아노 앞에서는 음울해진다.

리스트의 열정은 측정할 수 없다. 리스트의 열정은 측정할 수 없다.

그는 때때로 멜로디를 파괴하고 미감을 상하게 한다." 고 일기장에 적었다고 한다.


(7)
리스트가 쇼팽을 방문했을 때, 리스트는 쇼팽의 야상곡을 자기식으로 변형시켜 연주하고 있었고

이에 쇼팽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리스트 곁에 다가가

"내 작품을 내가 칠 수 있게 해주겠어요? 쇼팽만이 쇼팽의 작품에 변화를 줄 수 있을 텐데…

"라고 말하자 리스트는 "그렇다면 쳐 보시요"라고 톡 쏘듯이 대답했다.

그 순간 나방이 램프 속으로 뛰어들어 불이 꺼졌고 리스트가 불을 켜려 하자

쇼팽은 "켜지 마시오. 대신 다른 모든 촛불도 꺼 주십시오.

내겐 달빛만으로도 충분하니까"라며 희미한 달빛 아래서 한시간 내내 피아노에 영혼을 불어 넣었습니다.

경청하던 리스트의 눈 속에 눈물로 가득차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시인이며 나는 하찮은 어릿광대였소"라고 말했다고 한다.


(8)
수려한 용모와 더불어 당시 '피아노의 귀재'란 칭호가 붙을 정도로 뛰어난 연주가였던 리스트는

상류 사교계 뭇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연주 전에 항상 자신의 장갑을 피아노 위에 벗어 놓고 연주가 끝나면

그냥 남겨 놓은 채 나가버리는 습관으로 인해

언제나 리스트의 피아노 연주가 끝난 이후 그 장갑을 서로 갖기 위해 싸우는 귀부인들로 인해

공연장은 북새통이 끊이질 않을 정도였다고 하지요.

리스트와 Chopin, 이 두 거장들은 파리에서 처음 만나자

바로 한 눈에 서로 상대방의 음악적 재능을 흠모하게 되고

그 날부터 둘은 거처를 한 방에 정하여 같이 먹고 자고 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9)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회가 있던 밤이었습니다.

그날 리스트는 자신의 피아노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실내의 모든 불을 끈 채 캄캄한 가운데에서 연주를 시작하였습니다.

관객들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실수 한 번 내지 않는

리스트의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에 감탄하며 연주를 듣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연주가 절정에 다다를 무렵 연주회장 뒤켠에서

한 줄기 빛이 나타나 천천히 무대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조르즈 상드가 한 손으로 촛불을 받쳐들고 무대 앞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이었지요.

불빛이 점점 무대 앞쪽으로 움직여 피아노 위에 놓여졌을 때

관객들은 모두 놀라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던 사람은 리스트가 아니라 바로 Chopin이었기 때문입니다.

리스트와 상드가 서로 꾸며 리스트 대신 Chopin이 연주하고 있었고,

관객들은 '역시 리스트'라는 생각으로 연주에 흠뻑 취해 있었는데,

불이 밝혀지고, Chopin의 연주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의 놀라움은

이날 이후 Chopin이 천재 음악가로 인식되는 돌풍을 일으키게 되었고

파리에서의 데뷔 연주회 또한 멋지게 성공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이든에 관한 에피소드

(1)
1806년 아내의 죽음으로 조용한 여생을 보내던 중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하고 있던 나폴레옹 군대가

1809년 5월 10일 비인 성문까지 들이닥쳐 그가 머물고 있던 집 가까 이까지

포탄을 떨어져 버리는 판이었다.

그때마다 사색이 된 그의 시중꾼들을 보고 하이든은

"무서워하지 말라. 결코 하이든이 있는 곳에는 화가 미치지 않을테니"라고 태연히 타일렀다.

아닌게 아니라 얼마후에 나폴레옹은 그의 집 앞에

위병을 배치해 주었으며 그를 찾아온 프랑스군 경기병 한 사람은

그의 [천지창조] 중 한 구절을 노래부르면서 경의까지 표하고 갔다.

포탄이 떨어지는 중에서도 이렇게 태평일 수 있는 사람이 하이든 말고 또 있을 수가 있을까?


(2)
하이든같이 낙천적인 사람이 그의 아내를 지옥의 야수라 표했으면 대체 어떤 여자였을까?

하이든은 비인에서 가발점을 하던 케라라는 사람의 장녀 알로이자와 결혼을 한다.

그런데 케라에게는 두 딸이 있었다 하이든은

그의 둘째딸인 요제파에게 음악을 가르치면서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웬일인지 수녀원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이든은 마음이 아팠다.

그러자 이를 본 케라가 "상심말게, 요제파의 언니가 있잖은가" 하고 위로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그만 알로이자와 결혼을 하고 말았으나 그는 일생동안 불행하였다.

그의 음악에 대한 이해는커녕 제멋대로 되어먹은 완고하고 신경질적이며

변덕스러운 성격에 심지어는 남편이 써놓은 악보까지 예사로 찢거나 불태워 버리기가 일쑤였고,

경제적인 관념 또한 전혀 없는 여자였다. 더욱 곤란했던 일은 그녀는 종교광이었다.

함부로 목사와 교회 관계 인사들을 집안에 불러들여 떠들어대며 그의 작곡을 방해했다.

후에는 이런 아내와 별거까지 하게 된다. 낙천적인 하이든마저도 이 여자에게는 혀를 내둘렀나보다.

여담이지만, 악성 베토벤조차도 그의 스승인 하이든의 고통스런 결혼생활을 보고 두려워하다 못해

결국 독신으로 지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을 정도다.

물론 베토벤 외에도 음악가들 중에는 브람스를 위시한

브루크너,차이코프스키,라벨,생상스,쇼팽등이 있다.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이들은 혼자 살았기 때문에 도리어

창작생활에는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여 본다.


(3)
악장으로 있던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악단에 들어왔다.

남편인 안토니오 폴체리는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그의 아내 루이지아 폴체리는 소프라노 가수였다.

그녀는 19세의 아름다운 소리를 가진 미인이었으나 이때 하이든의 나이는 47세였다.

그럼에도 하이든은 악처에게 루이지아는 그의 남편에게서 핵대를 받고 있는 같은처지였으므로

두 사람은 자연스레 서로 통하게 되었다.

그러나 1780년 12월 그 부부는 적에서 해고당하고 말았다.

루이지아와 하이든은 편지로 연락할 것은 굳게 약속하고 헤어진 후 그들이 주고받은 편지는

날로 더욱 열이 더해 갔다. 멀지 않아 두 사람이 함께 살 날을 고대했던 그들은 서로

상대방의 배우자가 빨리 죽기를 바랄만큼 건전하지 못한 편지가 오갈 정도로까지 발전되었다.

그리고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갔다. 그녀의남편이 먼저 죽고 그후 하이든이

68세 때인 1800년 3월 그의 아내마저 71세를 일기로 죽었지만,

그때 루이지아의 나이는 벌써 40세였다.

두 사람은 이미 때가 늦었음을 꺠달았던지 그토록 서로가 고대하던 결혼을 끝내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하이든의 루이지아에 대한 사랑은 번함없었다.

그가 68세때 모두 50조로 된 자상한 유언서를 작성하였는데

그 내용은 대부분 자신의 유산 분배 문제였다. 그 중에 주목할 부분은 제 3조이다.

[루이지아 앞으로]에는 "내가 만약 재혼을 한다면

그대와 할뿐 결코 다른 여자와는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내가 죽는 날까지 혼자 있을 때에는 나의 사후 비인 통화 3백 그루텐을 종신토록

루이지아에게 줄 것을 약속한다. 이른 확인코자 서명함" 이란 묘한 증서를 남겼다.

이 유언서의 내용으로 보아 그녀가 살아있는 날까지 원조해 주겠다는 것이고 보면,

가정적으로 한평생 불우했던 그의 루이지아에 대한 정신적인 사랑이

얼마나 따뜻하고 진지하며 또한 깊었던가를 엿볼 수 있다.


(4)
하이든 사후 그의 유해는 일단 묘지에 매장되었다가

11년후 에스테르하지 공작의 배려로 그의 저택에 있는 아니젠시타트에 이장되었다.

한데 기이한 일은, 이 이장시에 그의 두개골이 없어져 버렸다.

수사 결과 범인은 에스테르하지 공작의 서기였던 가를르 로젠바움과 형무소 소장

요한 페터의 짓임이 밝혀졌다. 이들 두 사람은 직업과는 달리 두개골을 연구하던 차에

위대한 하이든의 머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들은 그의 머리를 해부해 본 뒤에

유리상자에 고이 보관을 해 두고 그들의 사후 궁중 고문관에게 보내 달라는 유언을

아내들에게 남겼던 모양이었으나 겁에 질린 그녀들이 처벌이 두려워 이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우여곡절 끝에 하이든의 두개골은 일단

비인 악우회 박물관에 보관되었다가 그의 탄생 2백주년인19932년에야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베르크 교회에 있는 훌륭한 무덤에 안치되었는데,

1954년 6월 5일에 있었던 비인 음악제의 일환으로 비로소 하이든의

머리와 몸이 합체되는 행사가 거행되었다.

그리하여 그의 고향인 로라우라에 도착한 하이든의 이색적인 장례 행렬은 그의 생가와

그가 세례를 받은 교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장지인 아니젠시타트의 돌로 만든 거대한 무덤속에

영구히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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