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설자: 설계로 새로운 DNA가 나타났습니다! 신께서 어떻게 생명을 창조하였는지에 대해 밝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닝겐따위가 너무 막 나가고 있으니 성경에 대한 믿음을 회복합시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의 꼬리뼈가 없는 원인이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은 꼬리가 있지만 매우 짧은 동경이와 꼬리가 없는 동경이의 17만 개에 달하는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비교해 두 그룹에서 차이가 있는 14개의 유전자 마커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14개의 차이 유전자 중 염색체 1번과 2번에 위치한 유전자 2개가 특이단백질을 만들어 진화 과정에서 동경이의 꼬리뼈가 퇴화하도록 유도했다는 것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개의 형태학적 특성을 유전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꼬리뼈 퇴화에 연관된 유전자를 발굴해 꼬리뼈 퇴화를 통한 동물 진화과정을 연구하는 데 학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축산과학원 관계자는 "이번에 밝혀낸 14개 유전자 마커는 교배 전 암수의 순수성을 미리 확인하는 데 활용돼 동경이의 혈통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경이는 다른 개와 교배가 잦아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진돗개, 삽살개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경이'는 '동경잡기(東京雜記)',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 옛 문헌에 경주지역에서 널리 사육되던 개로 나온다. 동경은 고려 시대 경주를 가리킨다. [email protected](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한겨레] 다윈의 잃어버린 세계
마틴 브레이저 지음, 노승영 옮김
반니·2만2000원
코넌 도일의 과학모험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서 제목을 빌린 옥스퍼드대 고생물학 교수 마틴 브레이저의 <다윈의 잃어버린 세계>는 1859년 <종의 기원> 출간을 앞두고 서재에서 고민에 빠진 다윈의 모습을 묘사하는 소설적 구도로 얘기를 시작한다.
“설명이 안 돼…. 도무지 설명이 안 돼.” 자연선택에 의한 생명진화론을 정립하고도 30년간이나 출판을 망설여 오다, 비슷한 결론에 도달한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의 편지를 받고 더는 미룰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다윈을 머뭇거리게 만든 설명되지 않는 그 무엇. 그것은 지구 역사에서 생명체 등장이 폭발적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화석들이 대량으로 발견되는 이른바 ‘캄브리아 대폭발’ 이전의 선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생명의 흔적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45억6000만년에 이르는 긴 지구 역사에서 5억4200만년 전에 시작되는 캄브리아기에 들어서 불과 수백만년 동안 마치 ‘빅뱅’처럼 엄청난 생명체 화석들을 쏟아내기까지 30억년이 넘는 긴 생명역사에서 그 흔적이 탐지되지 않는다면, 생명체 진화는 자연선택에 따라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점진적으로 일어난다는 다윈의 진화론은 치명적인 약점을 안게 된다. 지구 진화역사의 약 90%를 차지하는 기나긴 선캄브리아기의 화석 공백, 이것이 바로 다윈 진화론의 ‘잃어버린 세계’다. 이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캄브리아 대폭발을 신의 뜻에 따른 생명 창조의 증거라고 들이댈 창조론자들의 거친 공세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다윈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은 두 가지. 선캄브리아기에도 생명체는 무수히 출현했고 자연선택에 따라 진화했지만 화석으로 보존되지 못했다고 하든지, 화석으로 남아 있는데도 인간이 아직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발표되기 전이었고, 17세기에 발명된 현미경은 그가 세상을 떠날 무렵에야 제대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윈의 ‘잃어버린 세계’의 공백은 그 뒤 대부분 메워졌다. 과학자들은 현미경으로만 관찰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화석인 ‘미(微)화석’ 연구를 통해 “진화사의 약 90%(선캄브리아기)가 대부분 세포의 형성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는 사실과 선캄브리아기에도 수많은 생명체들이 나타나 진화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다윈이 못다 푼 화석 발굴 과정
갑주와 골격 지닌 생명체 등장
먹이 연쇄 통해 진화로 이어져
|
잃어버린 고리를 찾으려는 ‘화석 사냥꾼’들이 오스트리아 남부 화석지대를 탐사하고 있다. 반니 제공 |
책은 바로 다윈이 남겨 놓았던 그 공백을 메워가는 과정을, 화석발굴 현장과 성과를 다투는 과학자들, 관련 에피소드들을 엮어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이야기는 캄브리아기 화석의 총아, 삼엽충 ‘팔로타스피스’ 발견에서부터 시작해 10억여년 전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사람들은 ‘방패’라는 뜻을 지닌 팔로타스피스의 등장과 함께 선캄브리아의 ‘암흑시대’가 비로소 끝났다고 믿었다. 그 믿음은 <종의 기원>이 출판된 뒤 한 세기나 지속됐다. 하지만 삼엽충 등장 전에도 선인장 모양의 칸켈로리아, 작은 완족동물 알다노트레타 등 딱딱한 껍데기를 지닌 생명체가 등장해 진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워낙 작아 다윈 시대에는 발견할 수 없었다.
딱딱한 껍질과 골격은 캄브리아 대폭발이 어떻게 일어났느냐는 문제와 밀접하게 얽혀 있다. 생물들은 왜 껍질과 골격을 갖게 됐을까?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눈의 진화요, 다른 또 하나는 이빨의 진화다. 눈은 처음엔 다른 생명체를 잡아먹는 도구가 아니라 약자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였다. 가장 먼저 눈을 지니게 된 원시 삼엽충이 진화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번성했다. 다른 생명체들도 그 뒤를 따랐다. 적을 발견하고 재빨리 몸을 숨기거나 도망치기 위해 골격을 만든 생물체들도 나타났다.
브레이저는 이빨 쪽에 더 무게를 둔다. 식물 등장 뒤 동식물 영양분을 획득하기 위해 이빨과 골격·근육을 진화시킨 동물의 등장과 함께 삼엽충 등은 그 이빨의 희생물이 되지 않으려고 구멍을 파거나 딱딱한 껍질이라는 방패로 몸을 감쌌다. 포식자와 피포식자가 거의 동시에 갑주와 골격으로 무장한 것이다. 이로써 먹이사슬이 만들어졌다.
갑주와 골격을 지니고 땅굴을 파기 시작한 생명체들의 등장은 캄브리아 대폭발의 단초가 된다. 해면과 해파리 등은 그들이 바다 밑바닥을 휘저어 만든 세균 수프를 마음껏 먹고 번성했고, 그들의 번성은 먹이연쇄를 통해 다른 수많은 생명체들의 등장과 진화로 이어졌으며, 결국 지구 생태계를 바꾸고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한승동 기자
[email protected] 공식 SNS
[통하니] [트위터] [미투데이] | 구독신청
[한겨레신문] [한겨레21]
신종 게 화석 공개.. 4억5000만년 된 듯
신종 게 화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약 4억5000만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갑각류 화석을 레스터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 주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 이 갑각류 화석은 현재 게의 생물학적 진화 모습을 알 수 있는 '개형충' 화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갑각류 화석은 개형충 화석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종 게 화석는 현재 게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신종 게 화석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종 게 화석 신기하네", "신종 게 화석 합성 같네" '신종 게 화석 발견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좀 유익한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그동안 싸움하는거만 올린 것 같아서... 뭐, 그게 사람들은 더 많이 오지만.
아무튼 오늘 다뤄볼 주제는 유익한 돌연변이입니다.
사실 유익하다 불리하다라는 개념도 딱히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는 개념은 아니지요.
어떤 유익한 특성이 있다고 해도 환경에 따라 유익하게 작용하던 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고 불리하게 작용하던 것이 유익하게 작용하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유익하다"라는 것은 모든 상황에서 유익한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환경에 대해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조설자들은 우리가 말하는 돌연변이는 매우 절대적으로 어떤 환경에서나 유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그렇지 못한 유익한 돌연변이를 부정적으로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요.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잘 알려져 있는 겸형 적혈구 빈혈증이지요.
겸형 적혈구 빈혈증에 대해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설명을 참고하도록 하지요.
겸형 적혈구 빈혈증 (sickle cell anaemia)은 유전자 이상에 따른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중 하나가 정상의 것과 다르게 변이하여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변하여 악성 빈혈을 유발하는 유전병이다. 아프리카의 흑인의 일부에서 흔히 나타난다. 말라리아에 저항성이 있어 이 이상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말라리아에는 잘 걸리지 않지만 적혈구가 쉽게 파괴되어 심각한 빈혈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겸상적혈구빈혈', '헤릭 빈혈(Herrick's anemia)'등으로도 불린다.
보시다시피 겸형 적혈구 빈혈증은 적혈구가 쉽게 파괴되는 빈혈증을 유발하는 유전"병"입니다.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 특성상 말라리아에는 잘 걸리지 않게 되지요.
우리는 이 돌연변이에 대해 "말라리아가 퍼져있는 환경에 대해서 유리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뭐, 그것까지는 창조과학회에서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좀더 다른 이야기를 추가하지요.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066
인간의 경우, 4,000여 가지의 파괴적인 돌연변이들 중에서 한 가지 모호하게 유익한 돌연변이는 겸상적혈구 빈혈증(sickle cell anemia)이다. 이것은 보통염색체에서 열성 유전되며, 아프리카 후손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이것은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의 유전암호를 지정하는 유전자 내의 한 뉴클레오티드의 돌연변이로 밝혀졌다. 정상적인 적혈구 세포는 이형접합체(heterozygote, sickle trait, 돌연변이 된 유전자 하나와 정상 유전자 하나를 가진), 또는 동형접합체(homozygote, sickle disease, 돌연변이 된 두 개의 유전자를 가진)에서 겸상이 될 수도 있으나, 겸상적혈구화(sickling)는 동형접합체에서 더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정상적인 적혈구세포는 둥글지만, 겸상적혈구세포는 낫처럼 기형이다. 적혈구세포가 겸상(낫 모양)이 되고, 기관의 일부분인 동맥이 막힐 때 겸상적혈구 발증 현상(sickle crisis)이 나타난다. 그러면 기관은 경색(infarction, 혈액공급의 부족으로 인한 사망)을 겪게 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동형접합체를 가진 사람들은 젊어서나 중년에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긍적적인 측면도 있다. 말라리아(malaria)가 창궐하는 아프리카에서 이형접합체를 가진 사람들은 정상 헤모글로빈을 가진 사람보다 말라리아에 더 저항성을 가진다. 그래서 생존에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곳은 오직 그 지역에서만 그러하다. 이것이 진화를 나타내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까? 아니다. 돌연변이 겸상적혈구 유전자가 잠복해있을 때(즉, 겸상적혈구 빈혈증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그것은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에서는 생존에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형접합체건 동형접합체건 간에 겸상적혈구 빈혈증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혈관을 막고 통증을 일으키고 장기들을 사망시킬 것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발현되어진 모든 유전자들은 단지 돌연변이일 뿐이다. 사실상,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자들의 발현이(잠복이 아니라) 발현되었다는 것은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겸상적혈구화는 그것이 발생할 때 항상 부정적이다. 따라서 그것은 진화의 매우 빈약한 예인 것이며, 사실상 진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화 이론가들은 모호하게 유익한 성질을 보여주는 단 하나의 돌연변이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있다.
번역명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아무튼 이들은 말라리아에 대해서는 확실히 생존에 유리할 수 있으나 빈혈증이 발병하게 되었을때 불리한 부정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진화를 거부하는 예라 주장합니다.
창조과학회가 그렇게 말하였다면 창조설자들은 어떨까요?
다들 비슷비슷하지요.
"진화론에 따르면 유익한 돌연변이를 가진 개체가 다른 종보다 유리하니까 더 많이 살아남는다는데,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죄다 기형아만 태어난다더라!"
"아 그래? 우리에게는 좋은 유익한 돌연변이의 예가 있지. 자 보아라 이것이..."
"겸형 적혈구 빈혈증이라면 내가 잘 알고 있지. 그건 유익한 돌연변이가 아니야! 그건 말라리아가 퍼진 환경에서만 살짝 유리할 뿐이지 빈혈만 걸리면 확실히 불리하게 되는 불리한 돌연변이지. 유익한 돌연변이는 없다. 크하하!"
실제로 크하하라고 웃지는 않습니다.
대충 이런 식이지요.
이건 사실 열역학 제2법칙의 문제랑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창조설자들의 진부한 열역학 드립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창조설자들은 열역학 제2법칙에 대해 설명할 때 거의 대부분 "무질서도"라는 표현을 사용하지요.
솔직히 요즘에는 무질서도 드립이 잘 나오지 않지만...열역학 드립칠때 하는 설명을 들어보면 대충 이런 식이지요.
"우주 만물은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것이 열역학 법칙이라 카더라. 따라서 무질서해지지 않는다는 진화론은 거짓이다."
하지만 이는 열역학 제2법칙에 대한 설명과 거리가 있는 이야기지요.
무질서도라는 표현은 열역학 제2법칙을 좀더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표현이지요.
실상 열역학 제2법칙은 고립계에서 화학반응이 발생할때 열역학 변수인 엔트로피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고 이것은 단순하게 "무질서해지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지요.
사실 고립계라는 것도 자연계에서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고...계와 주위의 엔트로피 총합을 따진다는 말 대신에 주위에 상관하지 않는 고립계를 전제로 한 것이지요.
그러니까 열역학 제2법칙은 원래 "계와 주위의 엔트로피의 총합이 항상 증가하게된다"는 법칙인데 그것을 질서적인 것이 무질서해지는 것으로 연상시켜 이해시키기 위해 "무질서도"라고 부른 것에 불과하지요.
그리고 창조설자들은 그것만 주워먹었지요.
이들에게 백날 계와 주위의 엔트로피 값이 어떻다고 떠들어봐야 이들은 못 알아먹고 "그래도 모든 것은 무실서해진다!"고 답하지요.
실제 열역학 법칙의 내용은 날라라고 "무질서도"라는 표현 하나에만 매달려서 그것이 마치 열역학 법칙의 모든 것인양 떠드는 셈이지요.
"유익한 돌연변이"도 그렇거든요.
보통 "유익한 돌연변이"라고 한다면 "유익한 특성을 가진 돌연변이"만 연상될 뿐이지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유익하다는 이야기는 떠오르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미 말했듯이 "유익하다"라는 특성은 절대적일 수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지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익한 특성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속도가 빠르다. 이걸로 해보지요.
달리기 속도가 빠르면 대체적으로 유익하겠지요.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봅시다. 건기때 물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빠른 달리기 속도가 유리하기만 할까요?
뭐...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개체를 초월하고 물을 빨리 얻어내 마시는 상황에서라면 분명히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좀 속도가 느리더라도 이동하는 동안 에너지 소모량이 크지 않은 효율적인 개체들이 건기에서 살아남기 훨씬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와 같이 우리가 어떤 것이 유익하다고 하려면 "어떤 환경에 대해서 유익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설사 어떤 상황에서도 불리함을 주지 않는 유익한 돌연변이가 있다 하더라도 그 돌연변이가 다른 환경적 불리함까지 모두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 대해 유익하다고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지요.
겸형 적혈구 빈혈증의 예에서 창조설자들은 겸형 적혈구 빈혈증이 말라리아가 창궐한 지역에서만 유리하기 때문에 빈약한 예라 하지요.
하지만 그것은 진화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한 주장에 불과하지요.
애초에 진화론에서는 "특정 환경에서 개체가 유전자를 전달하기에 유리하도록 하는 유전자가 더 전달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말라리아가 창궐한 지역에서만 유리한 특성이라 하더라도 결국엔 그 지역적 특성에서 유리한 것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유전자 전달에서 이득을 보기에는 분명히 충분하지요.
빈혈증이 걸리면 불리하다. 맞습니다. 빈혈증이 걸렸다는 상황에 대해서는 분명히 불리한 특성이 맞습니다.
하지만 말라리아가 창궐한 지역에서 빈혈증이 걸리지 않았다는 상황에서는 유전자 전달에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뒤집지는 못 합니다.
애초에 진화에서 말하는 유익함이라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나 대응가능한 만능의 마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유전자 전달률이 높은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데이터로 분명히 해주는 것이 적응도 비교이지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유전자가 더 잘 전달이 되는가? 그것을 숫자화한 것이 적응도이고 이것을 확인하여 더 전달이 잘 된다면 우리는 그것을 유익하다고 인정하는 것이지요.
적응도를 다루는 과정에서 유전자가 잘 전달되는 환경적인 상황, 조건은 매우 중요하고 뗄레야 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유익한 돌연변이를 내놓으라는 것은 "유익한 돌연변이"라는 표현에만 목매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어찌되었든...위와 같은 문제 때문에 창조설자들은 겸형 적혈구 빈혈증을 유익한 돌연변이의 예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지요.
"유익한 돌연변이"에서 "유익함"이 절대적인 수치화가 가능한 것인가?
달리기 빠른거랑 힘이 센거랑 어느쪽이 더 유익할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창조설자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우리는 이 두가지 혹은 각자 생각하는 창의적인 발상에서 나온 특성 두가지를 던져놓고 유익함을 비교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익함에서 환경적 조건을 따질 수 없음을 인정하게 해야겠지요.
뭐...벽도 벽 나름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에서도 절대로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꿋꿋하게 "순수하게 유익한 돌연변이를 내놔라!"할지도 모릅니다.
몰론 이 경우에 보여줄 돌연변이는 많이 있지요.
가장 우리가 잘 쓰는 예 중 하나가 대장균 실험 진화의 예지요.
2,000 세대(2K)에서부터 40,000 세대(40K)까지 동일한 환경에서 진화해 오면서 나타난 단일염기다형(SNP) 및 결실/삽입/기타 다형(DIP) 돌연변이의 발생 위치.
위와 같은 변이의 발생은 분명히 관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조설자들은 절대로 유전정보가 새로 나타났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지요.
아예 "새로운 유전정보"의 정의를 바꿔서 "위에 나타난 것은 있던 것이 변한 것이지 유전정보가 뿅하고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고 하지요.
애초에 이들은 돌연변이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지요.
돌연변이는 원래 있던 유전정보로부터 비롯하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돌연변이는 원래의 정보하고는 다른 새로운 정보일 수 밖에 없지요.
그것이 유리한지 불리한지 이걸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으니까요.
다음 세대에서 유전자가 얼마나 잘 전달이 되었는가?
그걸 볼 수 있는 적응도 변화를 이렇게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이것은 돌연변이가 유익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근거입니다.
아예 유전자가 전달된 비율이 상승하는 그 자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돌연변이가 유익하다는 것을 부정한다?
그럼 쪼아야지요.
"대체 왜 적응도가 증가한거야? 이유를 설명해봐. 제발. 저 상황에서 바뀐거라곤 저들의 유전자가 바뀐 것 뿐이라고! 그런데 왜 저런 변화가 가능한 것이지? 대체 왜?"
이들은 절대로 그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이 미생물에게서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그것이 유익하다는 것이 입증된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070902200000000001
유익한 돌연변이 자주 일어난다
돌연변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다리가 여섯 개 달린 염소’ 같이 부정적이다. 사실 개체의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미치는 돌연변이가 일어난다면 해로울 가능성이 크다. 현재 생물이 환경에 잘 적응해 있다면 돌연변이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떨어뜨릴 뿐이다. 저명한 진화생물학자 조지 윌리엄스는 이를 현미경에 빗대어 “초점을 맞추고 난 뒤 현미경의 나사를 건드리면 초점은 흐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익한 돌연변이도 가끔 나타난다. 유익한 돌연변이가 나타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과학자들은 대장균 같은 세균을 새로운 배양조건으로 옮겼을 때 유익한 돌연변이가 나타날 확률을 계산했다. 유전체가 한 번 복제될 때, 즉 대장균 한 마리가 분열해서 두 마리가 될 때 약 1억~10억분의 1의 매우 낮은 확률로 유익한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포르투갈 굴벵기안 연구소 이사벨 고르도 박사팀은 “계산이 잘못됐다며 유익한 돌연변이가 나올 확률은 더 높다”고 8월 10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기존 방법에서는 집단 내의 ‘가장 유리한’ 돌연변이가 다른 모든 유익한 돌연변이들을 물리치는 것으로 계산했다는 것이다.
번식 방법으로 이분법을 쓰는 대장균은 사람과 달리 한 마리가 분열해서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다음 세대를 생산한다. 즉 하나의 대장균 집단은 새로 생긴 돌연변이를 제외하면 모두 같은 유전체를 지니고 있는 클론이다. 번식력을 1% 높이는 돌연변이가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
번식력을 높이지만 1%만큼은 높이지 않는 다른 모든 돌연변이들은 없어지고 집단에는 번식력을 1% 높이는 돌연변이로만 뒤덮이게 된다.
고르도 박사팀은 이런 승자독식의 효과를 줄이고 작은 정도의 발전을 가져오는 돌연변이들을 관찰하기 위해 집단의 크기를 작게 해 실험했다. 그 결과 유익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확률은 약 10만분의 1. 기존에 알려졌던 확률에 비해 1000배 이상 높다. 이 발견은 유성생식의 가치를 새삼 일깨워준다. 유성생식을 통해 서로의 유전자를 뒤섞는다면 각기 다른 유리한 돌연변이의 조합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항생제 내성 병균이 퍼지는 이유도 유익한 돌연변이가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대장균처럼 무성생식을 하는 세균도 다른 세균과 유전자를 주고받는다. 항생제 내성 병균은 대부분 세균 사이의 유전자 교환으로 일어난다.
진화는 돌연변이에서 출발한다. 돌연변이로 새로운 유전자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생물은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머무를 수밖에 없다. 미국 웨슬리안대 프레드릭 코핸 박사는 “유리한 돌연변이가 높은 확률로 발생한다는 이 연구는 내가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강석하 충북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연구원
자~ 이제 우리는 유리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돌연변이를 알고 있습니다.
그럼 창조설자들은 이런 유익한 돌연변이를 보고 "유익한 돌연변이가 있다니! 이건 부정할 수 없어~"하고 무너질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패배선언은 이것입니다. "바빠서 이만...정신승리 잘 하쇼!" 오늘 본 그거요.
아무튼, 이들에게는 또 다른 억지가 남아있습니다.
"미생물(혹은 원핵생물)은 그럴수도 있지요. 하지만 사람은 그렇지 못 해요."
이들 뇌속에는 "유익한 돌연변이란 없다"고 주장하는 자신들에 대한 기억은 사라진지 오래에요. 들춰봤자 오류코드만 뜰 뿐이니 건들여봐야 소용없습니다.
뭐...물론 우리에게는 유익한 돌연변이가 있습니다.
위의 겸형 적혈구 빈혈증의 예가 그렇지요. 하지만 이것을 가지고 유익한 돌연변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따라서 유익함이 환경조건에 따라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귀찮다면 다른 돌연변이의 예를 보여주는 것이 빠르겠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4606894
알츠하이머 발병 막는 유전자 변이 발견…치매 치료 길 열려
【뉴욕=로이터/뉴시스】이수지 기자 = 알츠하이머 발병을 일으키는 희귀한 유전자에 이를 발생하지 않게 하는 다른 효능이 있는 돌연변이도 있다고 과학자들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진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에서 이 변종과 같은 효능을 가진 신약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의 회장인 윌리엄 티에스 박사는 "전체 인구의 1% 미만이 대립 유전자인 이 유전자 변종을 갖고 있었고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 추진할 자극제도 없었다"며 "그러나 현재 많은 기업이 치매 메커니즘을 파괴할 약을 개발하고 있어 이 연구 결과가 이 약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펩타이드로 구성된 끈적이는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APP)이라는 더 큰 단백질에서 비롯된다. 지난 20년 간 과학자들은 만 65세 전 발생하는 조발성 알츠하이머의 원인인 APP 유전자 중 24개의 변종을 확인했다.
아이슬란드 유전자분석기업 디코드 지네틱스(deCODE Genetics)의 사장인 카리 스테판손 박사의 연구진이 아이슬란드인 1798명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APP 유전자 중 이 같은 효능이 있는 새로운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만 85세 이상으로 이 유익한 돌연변이가 있는 사람이 81%였고 같은 연령대 돌연변이가 없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낮았다고 이 연구진은 밝혔다.
모든 연령대에서 이 변종이 있는 사람에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4배 낮았다.
스테판손 박사는 "이 변종은 매우 강력한 예방 효과가 있다"며 "이 변종이 있는 수천 명 중 알츠하이머 환자는 5명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변종은 워낙 희귀해서 알츠하이머 환자가 이 변종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하는 것보다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는 길을 마련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
이 변종은 단백질인 APP가 파괴되는 방법에 영향을 준다. 뇌세포에 APP가 만들어지면 알파, 베타, 감마로 정해진 단백질 분해효소들이 APP를 조각낸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알파-시크리데이즈는 APP를 잘라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막고 결국 플라크도 형성되지 않는다. 대신 신경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하는 조각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BACE라는 또 다른 단백질분해효소인 베타-시크리데이즈가 APP를 조각내는 것이 치명적이다. BACE가 또 다른 단백질 분해효소 감마-시크리데이즈와 함께 APP를 조각낸다. BACE는 신경세포 주변을 떠다니다 다른 베타아밀로이드에 침착해 플라크를 형성한다.
이 변종이 APP를 자르는 BACE를 방해한다. 이번 연구를 공동 저술한 스위스 제약사 로슈 홀딩의 과학자들이 이로 인해 베타아밀로이드 형성이 40~50%로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테판손 박사는 “이는 BACE의 작용을 억제하면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라며 “대형 제약사들이 15~20년 간 BACE 억제 방법을 연구했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대형 제약사들에 이러한 노력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또한 이 변종이 있는 사람은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도 거의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 변종이 있는 80~100세 노인이 지능검사에서 변종이 없는 같은 연령대 노인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정상적인 기억력 감퇴도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해 악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만일 그렇다면 알츠하이머 약 개발이 기억력 감퇴, 인지 처리 능력 저하 등 노화에 따른 인지장애가 있는 다른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
관련자료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88/n7409/full/nature11283.html
http://www.nature.com/news/gene-mutation-defends-against-alzheimer-s-disease-1.10984
http://news.hankooki.com/lpage/it_tech/201207/h20120722203620122310.htm
에이즈 정복되나
"골수줄기세포로 환자 완치 단계"… 佛 시누스 박사, 네이처지에 발표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다고 말하는 날도 머지않았다."
이달 19일 프랑수아 바레 시누스 박사는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에 재직하던 1983년 에이즈 바이러스(HIV)를 처음 발견한 공로로 200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최고 권위자다.
시누스 박사가 낙관적인 발언을 한 근거는 에이즈에 감염됐다가 완치 단계에 있는 미국인 티머시 브라운이다. '베를린 환자'로 불리는 브라운은 1995년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발병한 백혈병 치료를 위해 2007년 독일 베를린에서 골수줄기세포를 이식 받았다. 백혈병은 제 기능을 못하는 미성숙 백혈구를 비정상적으로 많이 만들어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질병인데, 이식한 골수줄기세포는 적혈구, 백혈구 등 정상 세포로 분화해 백혈병을 치료한다.
전문가들은 골수줄기세포 안에 있던 CCR5 유전자 돌연변이가 에이즈 완치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CCR5 유전자가 만든 단백질은 백혈구 표면에 있으면서 HIV가 달라붙게 해 백혈구를 파괴한다. 그런데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만든 단백질은 HIV가 인식하지 못한다. HIV 감염을 막아 에이즈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스티븐 딕스는 "브라운은 지난 5년간 에이즈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몸에서 HIV가 발견되지 않는다"며 "엄격한 과학적 기준에서 완치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환 건국대 생명과학과 교수도 "베를린 환자 사례는 에이즈 정복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했다.
다만 다른 사람의 골수줄기세포를 이식 받을 때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면역거부반응은 이식 받은 세포, 장기를 외부의 침입자로 여겨 몸 안의 면역세포가 공격해 괴사시키는 작용이다.
연구진의 낙관처럼 실제 에이즈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꾸준히 줄고 있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이달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로 전 세계에서 17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 1월 기준 대전광역시 전체 인구수(151만 명)보다 많다. 신규 감염자 수는 250만 명이었다. 사망자와 신규 감염자 수 모두 전년보다 각각 10%씩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임신부에서 태아로 HIV가 직접 옮는 수직감염으로 인한 감염자 수는 33만 명으로, 2003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UNAIDS는 "그간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던 빈곤국가에서 에이즈에 대한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 보고서 서문에 "지난 10년간 에이즈는 사형선고에서 만성질환으로 그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관련 자료
http://www.pnas.org/content/98/18/10214.full
암이 아니고 에이즈였네요.ㅋㅋ
http://www.gate.net/~rwms/EvoMutations.html
Examples of Beneficial Mutations and Natural Selection
위 사이트에 여러 예가 또 있네요. 추가로 위 사이트는 진화의 증거에 대해 좀 다루고 있는 사이트라 참고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라서 그렇지...ㅡㅡ
영어 좋아하신다면...
http://sciphi.wikkii.com/wiki/List_of_Beneficial_Mutations_in_Humans
List of Beneficial Mutations in Humans
Super Strength 근섬유 관련 돌연변이
Myostatin-related muscle hypertrophy
http://en.wikipedia.org/wiki/Myostatin-related_muscle_hypertrophy
http://www.ctv.ca/servlet/ArticleNews/story/CTVNews/20070530/strong_toddler_070530
http://www.nytimes.com/2004/06/24/us/a-very-muscular-baby-offers-hope-against-diseases.html
Super Strong Bones 골밀도 관련 돌연변이
Tricho-dento-osseous syndrome
http://news.bio-medicine.org/biology-news-2/Rare-Mutation-Find-May-Offer-Clues-To-Treating-Osteoporosis-14922-1/
Endurance 지구력 관련 돌연변이
Dean Karnazes, Ultramarathon Man - The Man Who Can Run Forever
http://www.godlikeproductions.com/forum1/message1777611/pg1
Resistance to atherosclerosis 죽상동맥경화증에 대한 저항성을 주는 돌연변이
Atherosclerosis is principally a disease of the modern age, one produced by modern diets and modern life-styles. There is a community in Italy near Milan whose residents don't get atherosclerosis because of a fortunate mutation in one of their forebearers. This mutation is particularly interesting because the person who had the original mutation has been identified. Note that this is a mutation that is favorable in modern times because (a) people live longer and (b) people have diets and life-styles that are not like those of our ancestors. In prehistoric times this would not have been a favorable mutation. Even today we cannot be certain that this mutation is reproductively favorable, i.e., that people with this mutation will have more than the average number of descendents. It is clear, however, that the mutation is personally advantageous to the individuals having it.
http://atvb.ahajournals.org/cgi/content/full/18/4/562
Tetrachromacy 더 넓은 영역의 파장을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돌연변이입니다.
In humans, two cone cell pigment genes are located on the sex X chromosome, the classical type 2 opsin genes OPN1MW and OPN1MW2. It has been suggested that as women have two different X chromosomes in their cells, some of them could be carrying some variant cone cell pigments, thereby being born as full tetrachromats and having four different simultaneously functioning kinds of cone cells, each type with a specific pattern of responsiveness to different wave lengths of light in the range of the visible spectrum. One study suggested that 2–3% of the world's women might have the kind of fourth cone that lies between the standard red and green cones, giving, theoretically, a significant increase in color differentiation. Another study suggests that as many as 50% of women and 8% of men may have four photopigments.
http://en.wikipedia.org/wiki/Tetrachromacy
그 밑에 다른 예도 좀 나오는 것 같기는 한데...
완전기억능력은 확실하게 입증된 것 같지는 않고 슈퍼테이스터라고 하는 것도 딱히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라는 정보는 없는 것 같네요.
그래서 위의 정보는 약간 불확실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정보들은 그래도 교차검증이 가능합니다. 구글에 Beneficial mutations라고 치면 비슷한게 좀 나옵니다.
http://ratiochristi.org/uah/blog/post/examples-of-beneficial-mutations-in-humans/2011#.UwNEZ2xWE5U
다음엔 보너스로 라마님이 알려주신 돌연변이에 대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우유 혁명: 우유가 유럽 대륙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cn=GTB2013080220&service_code=03
본문 내용 통짜로 올릴까 했는데 이미 너무 날로 먹는 것 같아서...자제하겠습니다.
아무튼...
위와 같이 유익한 돌연변이는 상당히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사람의 유익한 돌연변이만 해도 꽤 되는데 다른 생물들의 유익한 돌연변이까지 찾으면 훨씬 더 많이 나오겠지요.
다만 사람들이 관심갖을리가 없기 때문에 학술지를 뒤적이지 않는 이상은 찾기 힘들겠지만...
아무튼 유익한 돌연변이가 없다는 창조설자들에게 보여주기에는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기 나름이지요.
애초에 다 보여주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까면서 창조설자들이 변명에 변명을 거듭하다가 알아서 침몰하는 것을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재밌어요.
뭐...이렇게 한다고 해도 창조설자들은 이렇게 주장할 것입니다.
맨 위에서 소개했던 창조과학회에서 말하듯이...
"아무리 그래도 유익한 돌연변이보다 불리한 돌연변이가 훨씬 더 많다! 따라서 돌연변이로 진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아실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는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주장에 불과하지요.
불리한 돌연변이가 몇백만개가 있고 유리한 돌연변이가 단 하나만 있어도 상관없지요.
자연선택에 의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유전자는 어차피 유리한 돌연변이 단 하나니까요.
자....이렇게 해서 유익한 돌연변이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모든 돌연변이를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루지 못 한점은 아쉽습니다만 애초에 직접 다룰 수준이 안 되니 .............닥쳐
이 정도면 자료를 정리해뒀다고 하기에는 충분 개뿔 복잡하고 어지럽다.
아 힘들어! 돈 줘!그래...그렇게 막나가야 폐기할때 기분이 덜 나쁘지
암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sinhj2003
진화론의 증거 자료야 스꿩크 works에 자주 들어오신 분들 모두 잘 아시겠지만 창조과학 동영상 보고 오셔서 진화론의 증거로 어떤 것인지 물어보시는 분이 있길래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간단계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transitional_fossils
위키피디아에 잘 나와 있지만 그중에서 유명한 것들을 좀 뽑자면...
(화석사진 많이 올릴려고는 했는데요. 좋은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네요. 스꿩크 works의 낮은 인지도를 믿고 그냥 올리렵니다. 일단 출처 안 쓴 것들은 위 링크 페이지의 위키피디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따로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창조과학 세미나는 편해서 좋겠다. 그냥 박쥐 사진이랑 생쥐 사진 아무거나 붙여놓고 진화계통상 근연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뻥치면 끝나잖아
먼저 견두류의 등장과 관련된 중간화석입니다.
385 Ma Genus: Eusthenopteron
380 Ma Genus: Panderichthys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38/n7071/fig_tab/nature04119_F1.html
375 Ma Genus: Tiktaalik
365 Ma Genus: Acanthostega
http://tolweb.org/Acanthostega
Articulated skeleton. Geological Museum, Copenhagen MGUH Field number 1227. Photo M. Coates. Copyright © 1997 University Museum of Zoology, Cambridge.
365 Ma Genus: Ichthyostega
http://tolweb.org/Ichthyostega
Skull roof of Ichthyostega. MGUH VP 6064 Geological Museum, Copenhagen. Photo J. A. Clack. Copyright © 1997 University Museum of Zoology, Cambridge.
Hindlimb of Ichthyostega; specimen collected in 1987. Geological Museum, Copenhagen MGUH Field number 1349. Photo M. Coates. Copyright © 1997 University Museum of Zoology, Cambridge.
360 Ma Genus: Hynerpeton
http://www.devoniantimes.org/who/pages/hynerpeton.html
Fossil shoulder of Hynerpeton bassetti. Photo courtesy of Ted Daeschler, ANS.
Fossil jaw attributed to Hynerpeton bassetti. Photo courtesy of Ted Daeschler, ANS.
359 - 345 Ma Genus: Pederpes
http://www.trussel.com/prehist/news294.htm
CAMBRIDGE, England — This photo, from the University Museum Cambridge, shows the fossilized remains of Pederpes finneyae. AP PHOTO
295 Ma Genus: Eryops
고래의 진화
55.8 ± 0.2 - 33.9 ± 0.1 Ma Genus: Pakicetus
50 Ma Genus: Ambulocetus
46 Ma Genus: Kutchicetus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Kutchicetus_minimus.jpg
41-33 Ma Genus: Dorudon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Dorudon_skeleton.jpg
http://en.wikipedia.org/wiki/File:Dorudon_atrox_Senckenberg.jpg
40-34 Ma Genus: Basilosaurus
http://www-personal.umich.edu/~gingeric/PDGwhales/Whales.htm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Basilosaurus_skeleton.jpg
8-15 Ma Genus: Eurhinodelphis
http://www.fossilguy.com/articles/calv_porp/porp1.htm
http://en.wikipedia.org/wiki/File:Eurhinodelphis_longirostris.jpg
2. 근연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연구 자료들
http://www.pnas.org/content/108/39/16200.full
CT-based study of internal structure of the anterior pillar in extinct hominins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phylogeny of robust Australopithecus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구조 분석 자료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235277/?tool=pmcentrez
Genomic Divergences between Humans and Other Hominoids and the Effective Population Size of the Common Ancestor of Humans and Chimpanzees
영장류와 인간의 유전정보 비교 연구 자료
http://www.pnas.org/content/early/2011/07/14/1109993108.full.pdf+html
Appendage expression driven by the Hoxd Global Control Region is an ancient gnathostome feature
생쥐, 닭, 개구리, 제브라피쉬와 홍어의 혹스 유전자 비교 연구 자료
http://www.rpgroup.caltech.edu/~natsirt/stuff/Schweitzer%20Science%202005.pdf
Soft-Tissue Vessels and Cellular Preservation in Tyrannosaurus rex
티라노사우루스 연부조직 발견 논문
http://www.bidmcmassspec.org/uploads/Organ_Trex_Mastodon_Phylogenetics.pdf
Molecular Phylogenetics of Mastodon and Tyrannosaurus rex
마스토돈과 티라노사우르스의 유전정보와 현생동물간의 근연 관계 비교
3. 악어닭
8월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팀은 집닭의 유전자를 변형해 닭의 부리를 악어 부리 모양으로 ‘역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달걀에 작은 입구를 만들고 안에 콜로이드 단백질을 넣어 진화 과정을 억제하고 DNA를 변형시켜 병아리 얼굴이 제대로 진화하지 못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달걀에서 태어난 병아리 부리의 모양은 수백만 년 전 백악기 시기 조류의 모양으로 퇴화된 상태였다. 한편 법률상의 제약으로 이 ‘악어닭’은 완전하게 부화하지 못했다.
미국 몬테나대학 전문가들도 이와 유사한 연구를 했는데 그들은 현재 닭 배아로부터 공룡의 유전자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인류가 생물의 진화 과정을 역행하여 지구 환경에 더욱 잘 적응하는 새로운 생물의 종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2027558/Scientists-undo-evolution-create-chicken-maniraptora-snout.html
Rewinding evolution: Scientists alter chicken DNA to create embryo with 'alligator-like' snout (데일리메일 기사 원문)
http://www.oeb.harvard.edu/faculty/abzhanov/pubs/Mansfield_and_Abzhanov_2010_JEZ_PartB.pdf
Hox Expression in the American Alligator and Evolution of Archosaurian Axial Patterning
http://211.144.68.84:9998/91keshi/Public/File/34/487-7406/pdf/nature11146.pdf
Birds have paedomorphic dinosaur skulls
4. 대장균의 장기간 진화 실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14&aid=0000121123
한-미-불 공동연구진, 진화론 입증
http://www.kdi.re.kr/infor/ep_view.jsp?num=103745
유전체 진화 경로 규명으로 생명 진화연구 신기원 마련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C%9E%A5%EA%B7%A0%EC%9D%98_%EC%9E%A5%EA%B8%B0%EA%B0%84_%EC%A7%84%ED%99%94_%EC%8B%A4%ED%97%98
대장균의 장기간 진화 실험 (영어: E. coli long-term evolution experiment)은, 1988년 2월 24일부터 리차드 랜스키가 진행하고 있는 실험적 진화 연구로 최초 12개의 동일한 대장균의 유전적 변화의 관찰을 위한 실험이다.[1] 이 인구는 2010년 2월에 5만 개를 넘어섰다.
실험 시작 이후, 렌스키는 광범위한 범위의 유전적 진화가 일부 몇몇 개체군에서 보이는 것도 있으나, 보통 진화적 적응이 12개 개체군 모두에 나타났다. 한가지 놀라운 변화가 대장균에 나타났는데, 대장균이 성장 메개체로 시트르산을 이용하게 되었다.[2]
실험적 접근
이 장기 진화 실험의 중심 질문은 진화생물학의 핵심적인 몇몇 문제인 시간에 따라 진화의 정도가 어떻게 변하는가, 진화된 정도가 동일 환경에서 재현 가능한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진화에서 표현형과 유전체의 관계에 관한 문제의 실험적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3]
대장균을 실험 유기체로 사용한 이유에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개체와 자손을 번식하고, 실험절차가 간단하기 때문이다(분자생물학에서 대장균의 이용은 수십 년 동안 정리됨). 또한, 박테리아는 언제든지 냉동보존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살릴 수 있고, 그리고 사료가 오염되었거나 실험에 방해가 되는 경우 최근 개체로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렌스키 박사는 이를 "냉동 화석 기록"으로 묘사했다. 렌스키 박사는 접합 없이 무성 생식만을 하는 대장균을 이용했는데, 이는 연구를 돌연변이에 의한 진화로만 제한하고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여 공통조상을 공유했다는 근거로 삼기 위해서였다.[3]
방법
각각의 12개 개체군은 미시간 주립 대학교에 있는 렌스키의 연구실에서 최소 증식배지에서 배양되고 있다. 매일 각 개체군의 1%가 신선한 증식배지의 플라스크로 이전된다. 각 개체군에서 500세대 (75일)마다 대표 샘플이 저온보호물질인 글리세롤로 냉동된다. 개체군은 정기적으로 적응도의 변화 검사 및 보충 실험을 하며 정기적으로 개체군의 흥미로운 변화가 관찰된다.[4] 2010년 2월 현재, "대장균" 개체군은 5만여 세대까지 도달했고 이는 돌연변이의 어떤 하나가 발현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생각되고 대장균 유전체에서 점 돌연변이가 여러 번 발생해야 한다.[2]
렌스키의 대장균 장기 진화 실험은 1966년 시무어 레데르버그와 브루스 레빈(1972년 WHO의 박테리아 생체 실험 참여)를 통한 "스트레인 Bc251"에서 나왔다. 이 유전자의 변이에는 T6r, Strr, r−m−, Ara−(아라비노스에서 성장 불가능)이 발현되었다.[1]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렌스키는 스트레인에서 Ara+ 변형을 준비하고 ("ARA" 오페론으로 아라비노스에서 성장이 가능하게 하는 점 돌연변이.) 초기 6개 개체군에서 Ara−이 있고, 나머지 6개 개체군에서 Ara+ 변형을 하고, 이는 두 개체군을 차별화하여 서로의 적합함에 대해 검사할 수 있었다. 고유한 유전자 마커는 이후 각 변형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진화했다.
결과
실험 초기에는 몇몇 공통된 진화적 전개가 이루어졌다. 각 개체군의 평균 적응은 조상과 비교했을 때 빨라졌고, 처음에는 빨랐으나 2만 세대가 가까워졌을 때 부터는 둔화되었다(이 당시, 조상보다 70% 빠르게 성장했다). 모든 개체군의 부피는 증가하였고, 최대 개체군 밀도는 낮아졌으며 모두 글루코스의 생활에 적응하였다. 12 개체 중 4개의 개체는 DNA 복구능력이 감소하여 이 혈통에서 변종 비율이 빠르게 증가했다. 비록 각 개체군에서 최소 2만 세대 동안 수백만 개의 변이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렌스키는 단지 약 10-20개의 우성 돌연변이가 고정되며 100개 이하의 돌연변이(중립 돌연변이 포함)이 각각의 개체군에서 정착한 것으로 추정한다.[3]
2008년, 렌스키와 그들의 일원들은 12개 개체군 중 하나에서 박테리아가 시트르산염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적응을 관찰했다. 자연의 대장균은 보통 산소가 있을 때 시트르산을 세포 외부에서 내부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TCA 회로로 병합한 다음 가능). 이 결과, 산소가 있을 때 시트르산염에서의 성장 지연은 이 종을 정의하는 특성이므로 살모넬라와 구분하는 중요한 특성이 된다. 33127 세대 근방에서, 실험자중은 샘플 중 하나에서 증식배지에서 철분을 획득하여 시트르산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클론을 이 개체군에서 발견하여 개체군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이전 냉동된 개체군의 샘플 실험을 통해 시트르산염을 이용하는 변이가 31,000에서 31,500 세대 사이의 어떤 지점에서 진화됨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이 개체군에게 유일한 수많은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여 구연산 염을 이용하는 대장균이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하였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시트르산염을 이용하는 능력이 개체군 역사 중 예전에 고립된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클론에서 자발적으로 재진화 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시트르산염 이용의 재진화는 20,000 세대 이전의 고립된 클론에서는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 심지어 구연산 염 이용 재진화가 가능한 이러한 클론에서도, 이 능력은 1조 세포당 한 번의 비율로 나타난다. 저자는 이 한 개체군에서 시트르산염 이용의 진화가 이전 것에 좌우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러한 결과가, 구연산 염 이용에 접근가능한 정도(구연산 염 이용에는 이 "잠재성을 불어넣는 변이의 결과인 적어도 두 개의 변이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추후의 데이터와 함께)까지 변이의 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는 비 적응적인 "잠재성을 불어넣는" 변이가 아닐까 하고 설명했다. 더 일반적으로, 저자는 이 결과가 스티븐 제이 굴드의 말을 빌려 진화 과정에서 "역사적인 우발적 사고가 심오하고도 지속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2]
이 모든 박테리아에서 일어난 또 다른 적응으로는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많은 환경에서 형태가 둥글게 변했다.[5] 이 변화는 부분적으로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을 위한 유전자의 발현이 변하는 변이의 결과인데, 이것은 변종 박테리아가 선조 박테리아보다 장기간 진화 실험에서 유리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이 변이가 이러한 환경에는 적응도를 높이나, 박테리아의 삼투압 충격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장기간 살아남는 능력을 줄이므로 이 적응의 표현형은 환경에 의존하게 된다.[5]
1 Lenski, Richard E. (2000). Source of founding strain. 《Richard E. Lenski Homepage》. Michigan State University. 2008년 6월 18일에 확인.
2 (2008년) Historical contingency and the evolution of a key innovation in an experimental population of Escherichia coli.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5 (23): 7899–906. PMID 18524956. doi:10.1073/pnas.0803151105. Bibcode: 2008PNAS..105.7899B.
3 (2003년) Phenotypic and Genomic Evolution during a 20,000-Generation Experiment with the Bacterium Escherichia coli. 《Plant Breeding Reviews》 24 (2): 225–65. doi:10.1002/9780470650288.ch8.
4 Lenski, Richard E. (2000). Overview of the E. coli long-term evolution experiment. 《Richard E. Lenski Homepage》. Michigan State University. 2008년 6월 18일에 확인.
5 (2008년) Evolution of Penicillin-Binding Protein 2 Concentration and Cell Shape during a Long-Term Experiment with Escherichia coli. 《Journal of Bacteriology》 191 (3): 909–21. PMID 19047356. doi:10.1128/
5. 사인배열
http://mbe.oxfordjournals.org/content/16/8/1046.short
Genealogy of families of SINEs in cetaceans and artiodactyls: the presence of a huge superfamily of tRNA(Glu)-derived families of SINEs.
http://sysbio.oxfordjournals.org/content/49/4/808.full.pdf
SINE Evolution, Missing Data, and the Origin of Whales
http://vertebrata.bio.msu.ru/Shedlock_Okada_2000_BE.pdf
SINE insertions: powerful tools for molecular systematics
6. 진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꾹님의 블로그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kksxx12/120098851860
"게임을 시작하면 화면에 아홉가지 '컴퓨터 생물 형태'가 등장하는데, 가운데 있는 것이 다른 여덟가지 형태의 '부모'다. 모든 형태는 약 10여 개의 <유전자>의 영향에 따라 형성되는데, 유전자는 부모에서 자식에게 전달되는 단순한 숫자들로, 그 과정에 작은 돌연변이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 돌연변이는 부모의 유전자 값이 살짝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이다. 각 생물 형태는 10여개 유전자가 취하는 특정 수치들의 집합에 따라 만들어지는 셈이다. 게임을 하는 사람은 유전자는 전혀 보지 않는다. 그냥 아홉가지 형태를 보고, 개중에서 마음에 들어서 길러보고 싶은 <몸>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다른 여덟 가지 생물 형태가 화면에서 사라지고, 선택된 하나가 가운데로 미끄러져 이동하며, 새로운 여덟가지 돌연변이 <자식>이 화면에 <탄생한다.>"([지상 최대의 쇼] p63])
현재 추가된 내용은 일단 고래의 기원과 관련된 화석종들하고 진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여기다 새의 기원과 관련된 화석종들이랑 낙타와 라마의 기원과 관련된 내용이랑 시토크롬C도 추가하고 각각의 자료에 대한 간단한 보충설명까지 추가하고 내용을 줄줄이 엮어서 하나의 글로 묶는 작업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는 있습니다만...
적절한 화석사진 찾는 것부터 시간을 왕창왕창 잡아먹는군요. ㅠㅠ
저번에 포스트 올린 것도 찾아논 사진 올리다가 제가 실수해서 좀 잘못 올린 것도 있었는데 수정했고요. 이번에 올린 것도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일단 주말마다 조금씩 추가해가는 쪽으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여태 다루지 않는 주제들도 꽤 있으니 그 주제들에 대해 주중에 조금씩 완성해서 주말에 끼워맞추는 식으로 해야 할라나...ㅡㅡ
특히 낙타와 라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훌륭한 포스팅감이네요.
역시 정리를 하다보니 공부할 거리도 많이 보이고 포스팅할 것도 많이 보이네요.
다만 제가 지금 블로그에 시간투자를 많이 못 하고 있어서 진도를 빨리 나가지는 못 할 것 같네요.
그냥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멀리 가는 여행자는 신발끈을 서둘러매지 않는다고 했다든가 뭐라등가...
추가할만한 내용 추천 계속 받겠습니다.
http://blog.naver.com/sinhj2003
화론의 증거 자료야 스꿩크 works에 자주 들어오신 분들 모두 잘 아시겠지만 창조과학 동영상 보고 오셔서 진화론의 증거로 어떤 것인지 물어보시는 분이 있길래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간단계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transitional_fossils
위키피디아에 잘 나와 있지만 그중에서 유명한 것들을 좀 뽑자면...
(화석사진 많이 올릴려고는 했는데요. 좋은 사진은 저작권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네요. 스꿩크 works의 낮은 인지도를 믿고 그냥 올리렵니다. 일단 출처 안 쓴 것들은 위 링크 페이지의 위키피디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따로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창조과학 세미나는 편해서 좋겠다. 그냥 박쥐 사진이랑 생쥐 사진 아무거나 붙여놓고 진화계통상 근연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뻥치면 끝나잖아
먼저 견두류의 등장과 관련된 중간화석입니다.
385 Ma Genus: Eusthenopteron
380 Ma Genus: Panderichthys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38/n7071/fig_tab/nature04119_F1.html
375 Ma Genus: Tiktaalik
365 Ma Genus: Acanthostega
http://tolweb.org/Acanthostega
Articulated skeleton. Geological Museum, Copenhagen MGUH Field number 1227. Photo M. Coates. Copyright ⓒ 1997 University Museum of Zoology, Cambridge.
365 Ma Genus: Ichthyostega
http://tolweb.org/Ichthyostega
Skull roof of Ichthyostega. MGUH VP 6064 Geological Museum, Copenhagen. Photo J. A. Clack. Copyright ⓒ 1997 University Museum of Zoology, Cambridge.
Hindlimb of Ichthyostega; specimen collected in 1987. Geological Museum, Copenhagen MGUH Field number 1349. Photo M. Coates. Copyright ⓒ 1997 University Museum of Zoology, Cambridge.
360 Ma Genus: Hynerpeton
http://www.devoniantimes.org/who/pages/hynerpeton.html
Fossil shoulder of Hynerpeton bassetti. Photo courtesy of Ted Daeschler, ANS.
Fossil jaw attributed to Hynerpeton bassetti. Photo courtesy of Ted Daeschler, ANS.
359 - 345 Ma Genus: Pederpes
http://www.trussel.com/prehist/news294.htm
CAMBRIDGE, England — This photo, from the University Museum Cambridge, shows the fossilized remains of Pederpes finneyae. AP PHOTO
295 Ma Genus: Eryops
2. 근연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연구 자료들
http://www.pnas.org/content/108/39/16200.full
CT-based study of internal structure of the anterior pillar in extinct hominins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phylogeny of robust Australopithecus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구조 분석 자료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235277/?tool=pmcentrez
Genomic Divergences between Humans and Other Hominoids and the Effective Population Size of the Common Ancestor of Humans and Chimpanzees
영장류와 인간의 유전정보 비교 연구 자료
http://www.pnas.org/content/early/2011/07/14/1109993108.full.pdf+html
Appendage expression driven by the Hoxd Global Control Region is an ancient gnathostome feature
생쥐, 닭, 개구리, 제브라피쉬와 홍어의 혹스 유전자 비교 연구 자료
http://www.rpgroup.caltech.edu/~natsirt/stuff/Schweitzer%20Science%202005.pdf
Soft-Tissue Vessels and Cellular Preservation in Tyrannosaurus rex
티라노사우루스 연부조직 발견 논문
http://www.bidmcmassspec.org/uploads/Organ_Trex_Mastodon_Phylogenetics.pdf
Molecular Phylogenetics of Mastodon and Tyrannosaurus rex
마스토돈과 티라노사우르스의 유전정보와 현생동물간의 근연 관계 비교
3. 악어닭
8월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팀은 집닭의 유전자를 변형해 닭의 부리를 악어 부리 모양으로 ‘역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달걀에 작은 입구를 만들고 안에 콜로이드 단백질을 넣어 진화 과정을 억제하고 DNA를 변형시켜 병아리 얼굴이 제대로 진화하지 못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달걀에서 태어난 병아리 부리의 모양은 수백만 년 전 백악기 시기 조류의 모양으로 퇴화된 상태였다. 한편 법률상의 제약으로 이 ‘악어닭’은 완전하게 부화하지 못했다.
미국 몬테나대학 전문가들도 이와 유사한 연구를 했는데 그들은 현재 닭 배아로부터 공룡의 유전자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인류가 생물의 진화 과정을 역행하여 지구 환경에 더욱 잘 적응하는 새로운 생물의 종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2027558/Scientists-undo-evolution-create-chicken-maniraptora-snout.html
Rewinding evolution: Scientists alter chicken DNA to create embryo with 'alligator-like' snout (데일리메일 기사 원문)
http://www.oeb.harvard.edu/faculty/abzhanov/pubs/Mansfield_and_Abzhanov_2010_JEZ_PartB.pdf
Hox Expression in the American Alligator and Evolution of Archosaurian Axial Patterning
http://211.144.68.84:9998/91keshi/Public/File/34/487-7406/pdf/nature11146.pdf
Birds have paedomorphic dinosaur skulls
4. 대장균의 장기간 진화 실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14&aid=0000121123
한-미-불 공동연구진, 진화론 입증
http://www.kdi.re.kr/infor/ep_view.jsp?num=103745
유전체 진화 경로 규명으로 생명 진화연구 신기원 마련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C%9E%A5%EA%B7%A0%EC%9D%98_%EC%9E%A5%EA%B8%B0%EA%B0%84_%EC%A7%84%ED%99%94_%EC%8B%A4%ED%97%98
대장균의 장기간 진화 실험 (영어: E. coli long-term evolution experiment)은, 1988년 2월 24일부터 리차드 랜스키가 진행하고 있는 실험적 진화 연구로 최초 12개의 동일한 대장균의 유전적 변화의 관찰을 위한 실험이다.[1] 이 인구는 2010년 2월에 5만 개를 넘어섰다.
실험 시작 이후, 렌스키는 광범위한 범위의 유전적 진화가 일부 몇몇 개체군에서 보이는 것도 있으나, 보통 진화적 적응이 12개 개체군 모두에 나타났다. 한가지 놀라운 변화가 대장균에 나타났는데, 대장균이 성장 메개체로 시트르산을 이용하게 되었다.[2]
실험적 접근
이 장기 진화 실험의 중심 질문은 진화생물학의 핵심적인 몇몇 문제인 시간에 따라 진화의 정도가 어떻게 변하는가, 진화된 정도가 동일 환경에서 재현 가능한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진화에서 표현형과 유전체의 관계에 관한 문제의 실험적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3]
대장균을 실험 유기체로 사용한 이유에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개체와 자손을 번식하고, 실험절차가 간단하기 때문이다(분자생물학에서 대장균의 이용은 수십 년 동안 정리됨). 또한, 박테리아는 언제든지 냉동보존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살릴 수 있고, 그리고 사료가 오염되었거나 실험에 방해가 되는 경우 최근 개체로 다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렌스키 박사는 이를 "냉동 화석 기록"으로 묘사했다. 렌스키 박사는 접합 없이 무성 생식만을 하는 대장균을 이용했는데, 이는 연구를 돌연변이에 의한 진화로만 제한하고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여 공통조상을 공유했다는 근거로 삼기 위해서였다.[3]
방법
각각의 12개 개체군은 미시간 주립 대학교에 있는 렌스키의 연구실에서 최소 증식배지에서 배양되고 있다. 매일 각 개체군의 1%가 신선한 증식배지의 플라스크로 이전된다. 각 개체군에서 500세대 (75일)마다 대표 샘플이 저온보호물질인 글리세롤로 냉동된다. 개체군은 정기적으로 적응도의 변화 검사 및 보충 실험을 하며 정기적으로 개체군의 흥미로운 변화가 관찰된다.[4] 2010년 2월 현재, "대장균" 개체군은 5만여 세대까지 도달했고 이는 돌연변이의 어떤 하나가 발현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생각되고 대장균 유전체에서 점 돌연변이가 여러 번 발생해야 한다.[2]
렌스키의 대장균 장기 진화 실험은 1966년 시무어 레데르버그와 브루스 레빈(1972년 WHO의 박테리아 생체 실험 참여)를 통한 "스트레인 Bc251"에서 나왔다. 이 유전자의 변이에는 T6r, Strr, r−m−, Ara−(아라비노스에서 성장 불가능)이 발현되었다.[1]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렌스키는 스트레인에서 Ara+ 변형을 준비하고 ("ARA" 오페론으로 아라비노스에서 성장이 가능하게 하는 점 돌연변이.) 초기 6개 개체군에서 Ara−이 있고, 나머지 6개 개체군에서 Ara+ 변형을 하고, 이는 두 개체군을 차별화하여 서로의 적합함에 대해 검사할 수 있었다. 고유한 유전자 마커는 이후 각 변형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진화했다.
결과
실험 초기에는 몇몇 공통된 진화적 전개가 이루어졌다. 각 개체군의 평균 적응은 조상과 비교했을 때 빨라졌고, 처음에는 빨랐으나 2만 세대가 가까워졌을 때 부터는 둔화되었다(이 당시, 조상보다 70% 빠르게 성장했다). 모든 개체군의 부피는 증가하였고, 최대 개체군 밀도는 낮아졌으며 모두 글루코스의 생활에 적응하였다. 12 개체 중 4개의 개체는 DNA 복구능력이 감소하여 이 혈통에서 변종 비율이 빠르게 증가했다. 비록 각 개체군에서 최소 2만 세대 동안 수백만 개의 변이가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렌스키는 단지 약 10-20개의 우성 돌연변이가 고정되며 100개 이하의 돌연변이(중립 돌연변이 포함)이 각각의 개체군에서 정착한 것으로 추정한다.[3]
2008년, 렌스키와 그들의 일원들은 12개 개체군 중 하나에서 박테리아가 시트르산염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적응을 관찰했다. 자연의 대장균은 보통 산소가 있을 때 시트르산을 세포 외부에서 내부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TCA 회로로 병합한 다음 가능). 이 결과, 산소가 있을 때 시트르산염에서의 성장 지연은 이 종을 정의하는 특성이므로 살모넬라와 구분하는 중요한 특성이 된다. 33127 세대 근방에서, 실험자중은 샘플 중 하나에서 증식배지에서 철분을 획득하여 시트르산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클론을 이 개체군에서 발견하여 개체군수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이전 냉동된 개체군의 샘플 실험을 통해 시트르산염을 이용하는 변이가 31,000에서 31,500 세대 사이의 어떤 지점에서 진화됨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이 개체군에게 유일한 수많은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여 구연산 염을 이용하는 대장균이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하였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시트르산염을 이용하는 능력이 개체군 역사 중 예전에 고립된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클론에서 자발적으로 재진화 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시트르산염 이용의 재진화는 20,000 세대 이전의 고립된 클론에서는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 심지어 구연산 염 이용 재진화가 가능한 이러한 클론에서도, 이 능력은 1조 세포당 한 번의 비율로 나타난다. 저자는 이 한 개체군에서 시트르산염 이용의 진화가 이전 것에 좌우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러한 결과가, 구연산 염 이용에 접근가능한 정도(구연산 염 이용에는 이 "잠재성을 불어넣는 변이의 결과인 적어도 두 개의 변이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추후의 데이터와 함께)까지 변이의 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는 비 적응적인 "잠재성을 불어넣는" 변이가 아닐까 하고 설명했다. 더 일반적으로, 저자는 이 결과가 스티븐 제이 굴드의 말을 빌려 진화 과정에서 "역사적인 우발적 사고가 심오하고도 지속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2]
이 모든 박테리아에서 일어난 또 다른 적응으로는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많은 환경에서 형태가 둥글게 변했다.[5] 이 변화는 부분적으로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을 위한 유전자의 발현이 변하는 변이의 결과인데, 이것은 변종 박테리아가 선조 박테리아보다 장기간 진화 실험에서 유리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이 변이가 이러한 환경에는 적응도를 높이나, 박테리아의 삼투압 충격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장기간 살아남는 능력을 줄이므로 이 적응의 표현형은 환경에 의존하게 된다.[5]
1 Lenski, Richard E. (2000). Source of founding strain. 《Richard E. Lenski Homepage》. Michigan State University. 2008년 6월 18일에 확인.
2 (2008년) Historical contingency and the evolution of a key innovation in an experimental population of Escherichia coli.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5 (23): 7899–906. PMID 18524956. doi:10.1073/pnas.0803151105. Bibcode: 2008PNAS..105.7899B.
3 (2003년) Phenotypic and Genomic Evolution during a 20,000-Generation Experiment with the Bacterium Escherichia coli. 《Plant Breeding Reviews》 24 (2): 225–65. doi:10.1002/9780470650288.ch8.
4 Lenski, Richard E. (2000). Overview of the E. coli long-term evolution experiment. 《Richard E. Lenski Homepage》. Michigan State University. 2008년 6월 18일에 확인.
5 (2008년) Evolution of Penicillin-Binding Protein 2 Concentration and Cell Shape during a Long-Term Experiment with Escherichia coli. 《Journal of Bacteriology》 191 (3): 909–21. PMID 19047356. doi:10.1128/
5. 사인배열
http://mbe.oxfordjournals.org/content/16/8/1046.short
Genealogy of families of SINEs in cetaceans and artiodactyls: the presence of a huge superfamily of tRNA(Glu)-derived families of SINEs.
http://sysbio.oxfordjournals.org/content/49/4/808.full.pdf
SINE Evolution, Missing Data, and the Origin of Whales
http://vertebrata.bio.msu.ru/Shedlock_Okada_2000_BE.pdf
SINE insertions: powerful tools for molecular systematics
http://blog.naver.com/sinhj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