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도르트문트와 파리 생제르맹의 승부가 한국시간 8일 오전 04:00분에 파리 생제르맹 홈 구장에서 열렸습니다.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승리하여 누적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날 파리 생제르맹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2골을 넣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하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후반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의 헤더골로 앞서나가며 이 골이 결국 결승골이 되며 최종 스코어 1-0, 합산 스코어 2-0으로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도르트문트는 2012-13시즌 이후 11년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파리 생제르맹은 아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경기 전체를 주도하고 슈팅도 2배이상 많이 기록하였지만 골퍼스트를 4번 맞히고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경기 기록을 정리하자면
파리생제르맹
도르트문트
스코어
0
1
볼 점유율
65%
35%
슈팅
14
6
유효슈팅
5
5
코너킥
12
4
프리킥
8
6
파울
6
6
선방
4
5
이날 현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일지 모르는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두명이 있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와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입니다. 음바페는 메호대전 뒤 축구계를 이끌어갈 스타로 거론되는 인물로 이번 시즌이 파리생제르맹과 이별을 하며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일 확률이 높습니다. 도르트문트에게 패배하면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의 여정은 끝이났습니다.
마르코 로이스는 이번 경기가 라스트 댄스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승전이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마지막 라스트 댄스가 되었습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도르트문트를 대표하는 선수는 많았지만 로이스는 12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파트너 였던 마리오 괴체,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 보냈지만 로이스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DFB 포칼 2회, DFL 슈퍼컵 3회 우승, VDV 올해의 선수 3회, 도르트문트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와 독일 올해의 축구 서누 2회에 선정되며 도르트문트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런한 로이스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 연장을 하지않기로 상호 합의하며 이번 여름 작별하기로 하였습니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첫해와 마지막해 모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챔스 결승을 진출할 마지막 팀은 9일 오전 04:00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승부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에 진출하여 도르트문트와 맞붙게 됩니다.
이번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어떤 팀이 맞붙게 될지 궁금합니다. 결승전은 6월 2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펼쳐지게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