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실시간 중계 보러가기 > 기타 스포츠

토트넘 vs 첼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가 5월 3일 오전 3:30(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첼시 FC의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펼쳐집니다. 현재 경기전적이 반전을 달리고 있는 양팀의 격돌이라 흥미로운 EPL 런던 더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목차

 

이번 경기는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다음 시즌 UEFA 챔스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반드시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토트넘은 18승 6무 9패에 승점 60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위의 애스턴 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현 상황에서 승점이 7점이나 뒤져있기 때문에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애스턴 빌라를 밀어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애스턴 빌라가 남은 3경기를 망치게 될 경우에는 반전을 노려볼 수 있겠지만, 토트넘으로선 우선 남은 경기를 무조건 필승의 각오로 임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결코 쉬운 가능성은 아니기에 토트넘으로선 손에 땀을 쥐게하는 현 시점입니다.

 

 

 

	토트넘	첼시
리그순위	5위	9위
승        점	60	48
승        패	18승 6무 9패	13승 9무 11패
평균득점	2.03	1.91
평균실점	1.58	1.79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 무패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1:4로 참담한 대패를 기록하며 치욕을 맛보았고, 리그 초반의 넘치는 기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그 후 이어지는 패배로 고전 중에 공격수 베르너와 수비수 데이비스의 부상까지 겹쳐 시즌 막판 전력에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주장 손흥민이 최전방에 배치되면 베르너가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아 공격 밸런스를 유지했지만, 베르너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손흥민이 다시 왼쪽 공격수로 돌아가는 카드를 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손흥민이 다시 측면에 배치될 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문제는 데이비드의 부상으로 수비 공백이 발생한 것은 팀에 큰 전력 손실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진의 대안으로 어떤 전략을 선 보일지가 관건이라 예상합니다.     

 

첼시는 최근 10경기 4승4무2패(홈경기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수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경기가 홈구장이니 만큼 좀 더 유리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불안했던 경기력이 이번 시즌 초반까지 이어졌지만 텐션을 끌어올려 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평균득점률 1.9/ 평균실점률 1.79로 매우 높은 실점률을 기록하며 페르난데스의 부상과 노장 수비진의 수비력이 떨어져 실점을 자주 허용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양팀 모두 수비 조직력이 떨어지고 반면에 공격력은 준수한 편이라, 서로 다수의 골을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이번 경기가 홈 그라운드인 첼시에 좀 더 유리하다는 점과 팀 컨디션이 첼시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첼시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이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말이 진리라고 판단합니다.        

 

토트넘 vs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