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암모니아

다른 표기 언어 ammonia 동의어 NH3

요약 질소 화합물 중 가장 간단하고 안정한 화합물로 상업적으로 중요한 질소 화합물들을 만드는 물질로 쓰인다. 1774년 프리스틀리가 최초로 만들었으며, 1785년 베르톨레가 정확한 조성을 밝혔다.
암모니아는 물에 잘 녹아 수산화암모늄이라는 알칼리성 용액이 되며 물에 녹을 때 반응성이 매우 커서 많은 화학물질과 쉽게 결합한다.
주로 비료로 쓰이며 나일론이나 레이온과 같은 합성섬유 제조나 면·모·견의 염색이나 합성수지 생산의 촉매로 쓰인다. 석유 정제시 산성 부산물을 중화에 쓰이고, 천연 라텍스를 농장의 응결을 막는 데 쓰인다. 쉽게 분해되어 수소로 되기 때문에 용접에 필요한 수소의 간편한 휴대용 공급원이다. 기화할 때 많은 열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냉각제로 쓰인다.

암모니아
암모니아

화학식은 NH3. 질소 화합물 중 가장 간단한 안정한 화합물로 상업적으로 중요한 여러 질소 화합물을 만드는 출발물질로 쓰인다. 1774년에 조지프 프리스틀리가 순수한 암모니아를 최초로 만들었으며, 1785년 클로드 루이 베르톨레가 암모니아의 정확한 조성을 밝혔다.

암모니아는 물에 매우 잘 녹아 수산화암모늄이라는 알칼리성 용액이 된다. 또한 물에 녹을 때 반응성이 매우 커서 많은 화학물질과 쉽게 결합한다. 압축시키거나 약 -33℃로 냉각시키면 쉽게 액화되며, 다시 기화할 때 주위로부터 상당히 많은 열을 흡수한다(1g의 암모니아는 327㎈의 열을 흡수함). 이 성질 때문에 냉장고와 공기조절장치 등의 냉각제로 쓰인다.

암모니아의 상업적인 주요생산법으로는 성분 원소(질소와 수소)로부터 직접 합성하는 하버-보슈법이 있다(→ 하버-보슈법). 코크스로의 부산물로 얻어지는 암모니아는 하버-보슈법에 의해 얻어지는 암모니아로 대체되고 있다.

암모니아는 주로 비료로 쓰이는데 보통 액화 가스가 들어 있는 탱크에서 암모니아를 토양에 직접 뿌리며, 주로 상업용 비료로 쓰이는 질산암모늄·인산암모늄 및 다른 염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섬유산업에서 나일론이나 레이온과 같은 합성섬유를 제조하는 데 쓰이며, 면·모·견을 염색하거나 세모(洗毛)하는 데 쓰인다. 베이클라이트와 여러 합성 수지를 생산하는 데 촉매로도 쓰인다. 더 중요하게는 석유를 정제할 때 산성 부산물을 중화시키는 데 쓰이고, 고무산업에서는 천연 라텍스를 농장에서 공장으로 옮길 때 응결되는 것을 막는 데 쓰인다. 소다회를 만드는 데 널리 쓰이는 방법인 암모니아-소다법(솔베이법)과 암모니아를 질산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인 오스트발트법에서도 쓰인다. 합금 박편의 표면에 질소화물을 만들면 합금 표면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여러 야금공정에서도 쓰인다. 암모니아는 쉽게 분해되어 수소로 되기 때문에 용접에 필요한 수소의 간편한 휴대용 공급원이다. 가정용 세척제로도 소량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