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리빙스턴

로버트 리빙스턴

다른 표기 언어 Robert R. Living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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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746. 11. 27, 미국 뉴욕 뉴욕 시
사망 1813. 2. 26, 뉴욕 클레어몬트
국적 미국

요약 미국 독립혁명기의 정치지도자.

대륙회의의 식민지 대표였으며 초대 외무장관(1781~83)과 프랑스 공사(1801~04)를 역임했다. 부유한 명망가 집안에서 태어나 1770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열렬한 자유주의자로서 재정·외교·사법 등 대륙회의(1775~76, 1779~81, 1784~85)의 여러 위원회에서 활약했다.

독립선언서 초안작성에 참여하고 뉴욕 주 헌법제정에 조력한 뒤 초대 대법관을 지냈다(1777~1801). 1781년 3월 연방헌장이 채택됨에 따라 연방정부의 외무장관에 임명되었는데, 중요한 행정상의 관례들과 함께 사업가 스타일의 외교형태를 창출했다. 리빙스턴은 파리 평화회의(1782~83)에 파견된 대표들에게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할 것을 주장했으나 프랑스측의 충분한 협력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협상에 임한 사실에 대해 그들을 비난했다. 1789년 4월 30일 신헌법이 제정되자 리빙스턴 대법관은 뉴욕에서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에게 취임선거를 했다.

1790년대에 들어 반연방주의의 색채가 짙어짐에 따라 1801년 제퍼슨 대통령에 의하여 프랑스 공사로 파견되었으나 프랑스로부터 미시시피 강 서쪽의 루이지애나를 매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1803) 최대의 외교적 승리를 성취했다.은퇴한 뒤에는 증기선 실험에 관심을 보여 발명가 로버트 풀턴과 더불어 뉴욕 수역의 증기선 독점권을 얻어냈다. 1807년 허드슨 강에 취항한 그들 최초의 증기선은 리빙스턴의 고향 이름을 본따 '클레어몬트 호'라고 명명되었다. 전기로 조지 데인저필드가 쓴 〈뉴욕 주 대법관 리빙스턴 1746~1813 Chancellor Robert R. Livingston of New York, 1746∼1813〉(1960)이 있다(→ 루이지애나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