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대륙

다른 표기 언어 continent , 大陸

요약 연속적인 대규모의 육지. 지구상의 대륙을 크기 순으로 정리하면 아시아·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남극대륙·유럽·오세아니아 순인데, 이중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보아 유라시아라고도 한다. 아시아의 면적은 오스트레일리아의 5배에 달하며 그린란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1/4 정도 크기이다. 지질학적·지진학적 증거가 20세기에 누적됨에 따라 대륙대지는 지구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높은 비중의 지각 위에 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각 대륙에는 20~40억 년 전에 형성된 순상지가 있다. 순상지는 대륙의 핵(중심)으로서 순상지를 제외한 대륙은 부가되어 형성된 것이다. 순상지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암석의 형성연대가 오래된 반면, 주변으로 갈수록 최근에 만들어진 암석이 주를 이룬다. 이는 오래 전부터 순상지의 집적과정이 시작되었음을 나타낸다.

지구상의 대륙은 크기 순으로 아시아·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남극대륙·유럽·오세아니아 등 7개이다.

유럽과 아시아는 하나의 대륙으로 보아 유라시아라고도 한다. 대륙의 크기는 큰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면 아시아는 그 면적이 오스트레일리아의 5배에 달한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인 그린란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1/4 정도 크기이다. 형태의 단순도에서도 차이가 있어서, 가장 규칙적인 해안선이 나타나는 아프리카는 총면적에 대한 해안선의 비율이 가장 낮다. 반면 유럽은 해안선이 가장 불규칙하며 들쑥날쑥한 형태를 이루고 있어 총면적에 대한 해안선의 비율이 가장 높다.

한편 지표상의 대륙분포는 균일하지 않다. 북서유럽을 중심으로 그린 반구도를 보면 대부분의 육지가 이 지도 안에 포함된다. 또한 지구상의 총육지면적 가운데 약 2/3가 적도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극대륙을 제외하면 모든 대륙이 남쪽보다 북쪽으로 넓게 벌어진 쐐기 모양을 하고 있다.

지표 위에 나타나는 대륙대지 및 대양분지와 주요지형의 분포 특성은 오랜 기간 과학적인 탐구와 이론화 과정에서 매력적인 연구대상이었다. 이들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여러 가지 가설들이 제시되었다.

그 가설들 중에는 첫째로 사면체이론이 있다. 이 이론은 냉각된 지구는 구 모양이 와해됨에 따라 사면체를 이룬다는 내용이다. 둘째로는 부착론으로서 새로운 암석이 오래된 순상지에 부착되어 지형을 형성한다는 가설이다. 대륙이동설은 고대에 표이하고 있던 대륙이 분리되어 이동했다는 이론이다. 끝으로 대류이론은 지구내부에서 일어나는 대류가 지각을 움직여 습곡이나 단층운동을 일으키고 산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지질학적·지진학적 증거가 20세기에 누적됨에 따라 대륙대지는 지구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높은 비중의 지각 위에 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각 대륙에는 20~40억 년 전에 형성된 순상지가 있다. 순상지는 대륙의 핵(중심)으로서 순상지를 제외한 대륙은 부가되어 형성된 것이다. 순상지에서는 중심으로 갈수록 암석의 형성연대가 오래된 반면, 주변으로 갈수록 최근에 만들어진 암석이 주를 이룬다. 이는 오래 전부터 순상지의 집적과정이 시작되었음을 나타낸다.

캐나다 혹은 로렌시아 순상지라고 알려진 북아메리카 대륙 북동부지역에서는 시원대륙으로 볼 수 있는 특이한 고대 암석군이 발견되었다. 유럽에서는 순상지가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부와 핀란드 지역의 하부에 놓여 있다. 남아메리카에서는 구이아나 고지가 대륙의 핵(중심)이다.

시베리아 동부의 넓은 지역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아프리카 동부와 마찬가지로 매우 오래된 암석이 나타난다.→ 대륙이동

구분 남극대륙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주 유럽
총면적 14,245,000㎢ 17,814,000㎢ 24,230,000㎢ 44,614,000㎢ 30,218,000㎢ 8,503,000㎢ 10,505,000㎢
섬 면적 19,700㎢ 139,000㎢ 4,066,000㎢ 3,221,000㎢ 608,000㎢ 923,000㎢ 908,000㎢
해안선 길이 30,000㎞ 26,000㎞ 60,000㎞ 62,000㎞ 30,500㎞ 19,700㎞ 38,000㎞
가장 큰 섬 알렉산더
(43,200㎢)
티에라델푸에고(47,992㎢) 그린란드
(2,175,600㎢)
보르네오
(734,000㎢)
마다가스카르(587,041㎢) 뉴기니
(800,000㎢)
영국
(216,777㎢)
최고해발 4,897m
(빈슨 대산괴)
6,959m
(세로아콘카구아)
6,194m
(매킨리 산)
8,848m
(에베레스트 산)
5,895m
(킬리만자로)
5,030m
(푼카크자야)
5,642m
(엘브루스 산)
최저해발 -2,538m
(벤틀리 빙하해구)
-40m
(발데스 반도)
-86m
(캘리포니아 죽음의 계곡)
-400m
(사해)
-153m
(아살 호)
-15m
(에어 호)
-29m
(카스피 해)
가장 큰 호수 - 마라카이보
(13,280㎢)
슈피리어
(82,100㎢)
카스피 해
(371,000㎢)
빅토리아
(69,485㎢)
에어
(9,500㎢)
라도가
(17,600㎢)
가장 긴 강 - 아마존
(6,400㎞)
미시시피
(5,971㎞)
양쯔
(6,300㎞)
나일
(6,650㎞)
다링
(2,739㎞)
볼가
(3,530㎞)
가장 높은 폭포 - 양헬
(979m)
요세미티
(739m)
마우스마이
(350m)
투겔라
(948m)
수들랜드
(580m)
우티가르드스포센(800m)
가장 큰 사막 - 파타고니아
(673,000㎢)
모자베
(65,000㎢)
아라비아
(2,330,000㎢)
사하라
(8,600,000㎢)
그레이트빅토리아(647,000㎢) -
기온(인구주거지역)
최고연평균기온 -8.1℃
(마우드헤임 스테이션)
28.8℃
(베네수엘라 라스피에드라스)
29.7℃
(멕시코 아토약)
30.0℃
(사우디아라비아 알지자, 예멘 페림 섬과 카마란)
34.4℃
(에티오피아 달롤)
29.1℃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윈덤)
20.3℃
(그리스 카르파토스)
최저연평균기온 -56.7℃
(플라토스테이션)
2.5℃
(페루 세로데파스코)
-16.4℃
(유콘 아이시힉)
-16.3℃
(러시아 연방 오이먀콘)
10.8℃
(모로코 이프라네)
6.1℃
(태주메이니아 미에나)
-2.6℃
(노르웨이 카우토케이노)
최고기록기온 15℃
(반다호, 1974. 1. 5)
48.9℃
(아르헨티나 리바다비아 1905. 12. 11)
56.7℃
(캘리포니아 죽음의 계곡 1913. 7. 10)
53.9℃
(이스라엘 티라트제비 1942. 6. 21))
58.0℃
(리비아 알아지지야 1922. 9. 13)
53.1℃
(퀸즐랜드 클론커리, 1889. 1. 16)
48.8℃
(스페인 세비야 1881. 8. 4)
최저기록기온 -89.2℃
(보스토크스테이션, 1983. 7. 21)
-33.0℃
(아르헨티나 사르미엔토, 1907. 6. 1)
-62.8℃
(유콘 스낵, 1947. 2. 3)
-67.7℃
(러시아 연방 오이먀콘, 1933. 2. 6)
-24.0℃
(모로코 이프라네, 1935. 2. 11)
-22.2℃
(뉴사우스웨일스 샬럿 해로, 1945. 7. 14, 1947. 8. 22)
-55.0℃
(러시아 연방 우스티슈추고르, 1월)
강수량
최고 연평균강수량 - 8,992㎜
(콜롬비아 키브도)
6,657㎜
(브리티시컬럼비아 헨더슨 호)
11,430㎜
(인도 체라푼지)
10,277㎜
(카메룬 데분드샤)
11,684㎜
(하와이 와이알레알레 산)
4,643㎜
(유고슬라비아 츠르크비차)
최저 연평균강수량 - 0.5㎜
(칠레 아리카)
30.5㎜
(멕시코 로스바타케스)
38.1㎜
(예멘 아덴)
4.1㎜
(수단 와디할파)
102.8㎜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물카힐)
175.3㎜
(러시아 연방 아스트라한)
대륙별 통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