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 검사

산전 검사

[ prenatal tests ]

요약 임신 중에 태아나 산모의 상태를 살피는 검사
진료과 산부인과

정의

임신 중에 태아나 산모의 상태를 검사하는 것으로 특정 주 수마다 해야 할 검사가 정해져 있다.

종류

산전 방문 시 검사실 검사, 태아 목덜미투명대 검사, 기형아검사 (산전선별검사), 양수검사, 정밀초음파 검사,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 등이 있다.

표 1. 산전 검사 스케줄

표 1. 산전 검사 스케줄

태아 목덜미투명대 검사 1

태아 목덜미투명대 검사 1

태아 목덜미투명대 검사 2

태아 목덜미투명대 검사 2

검사주기

임신 주기에 따라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다.

준비사항

임신성 당뇨검사로 시행되는 경구당부하 검사 같은 경우, 종류에 따라 공복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다른 검사의 경우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다.

검사방법

1) 임신이 의심되거나 자가 소변테스트로 임신을 확인한 경우, 병원에 가서 초음파로 정상 임신인지, 다태아는 아닌지, 생리날짜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임신이 확실하면 초기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일반 혈액검사(혈색소, 혈소판, 백혈구 수치 등을 검사), 소변검사(세균뇨, 당뇨, 농뇨 등을 검사), 간염, 매독,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풍진항체 검사 등이 포함된다.

2) 임신 11+0~13+6주 사이에는 초음파로 태아 목덜미투명대 검사를 시행하는데 목덜미투명대가 정상보다 증가되어 있으면 다운증후군이나 심장기형의 위험이 있으므로 후에 이와 관련한 정밀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3) 임신 15~20주 사이에는 산모의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된다. 트리플검사와 쿼드검사라는 두 가지 검사가 있는데 둘 중 하나만 받으면 된다. 여기서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이나 신경관결손증이 의심될 경우(고위험군이라고 나옴) 확진을 위해 양수검사로 태아 염색체 혹은 신경관결손시에 증가하는 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4) 산모가 고령이거나, 이전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임신한 적이 있거나, 부모 중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기형아 검사와 관계 없이 15~20주 사이에 양수검사를 권유 받게 된다.

5) 임신 20~24주 사이에는 태아의 전반적인 구조적 기형에 대해 평가하는 정밀초음파(중기초음파) 검사를 시행 받게 되는데, 보통 때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보다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린다(보통 30분 이상).

6) 임신 24~28주 사이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시행 받는다. 선별검사는 공복이 필요 없으며 정해진 약을 복용하고 1시간 뒤에 채혈을 한다. 여기서 임신성 당뇨가 의심되면 8~14시간 동안 공복하고 시행하는 당검사를 받으며 이 검사로 임신성 당뇨를 확진할 수 있다.

표 2. 산전 선별검사

표 2. 산전 선별검사

소요시간

검사의 종류와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주의사항

특정 주 수마다 해야 할 검사가 정해져 있으므로, 시기에 맞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작용/후유증

특별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없으나, 양수 검사 등의 검사의 경우 바늘이 들어갔던 부위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심하지 않고, 아주 드물게 양막파수가 되거나 조기진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더욱 드문 확률로 태아 손실이 일어나기도 한다.

진단질병

다운증후군, 심장기형,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증, 임신성 당뇨

관련검사법

양수 검사, 기형아 검사, 정밀 초음파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