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

요약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법정동.

진안초등학교

위치	경기도 화성시
면적(㎢)	2.75㎢
행정구분	법정동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진안동이 기산동, 반정동, 능동(일부)과 함께 진안동을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반정동, 동쪽으로는 기산동, 서쪽으로는 송산동·황계동, 남쪽으로는 병점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2.75㎢로 화성시 전체 면적의 0.39%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수원군 태촌면(台村面)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태촌면과 장주면(章州面)이 태장면(台章面)으로 통합되어 태장면 진안리가 되었다. 진안(陳:베풀 진, 雁:기러기 안)이라는 지명은 과거 이 마을에 숲이 울창해서 기러기 떼가 날아가다가 이곳에 진(陣)을 치듯이 내려 앉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1949년 8월 15일 수원군에서 수원시가 독립하고 잔여 지역이 화성군이 되어 화성군 태장면 진안리로 편제되었다. 1963년 1월 1일 태장면과 안룡면(安龍面) 일부를 통합하여 태안면(台安面)이 되었고, 이어 1985년 10월 1일 태안면이 태안읍으로 승격되어 그 관할이 되었다. 2001년 3월 21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었으며, 2006년 1월 2일 태안읍이 폐지되고 동으로 전환되면서 화성시 진안동으로 개칭되었다.

현황

황구지천의 지류인 반정천이 진안동 북쪽의 경계를 이루며 서쪽으로 흐른다. 진안동을 동서로 지나는 봉영로(43번 국도)를 기준으로 남쪽은 아파트·빌라 단지가 밀집한 주거 지역이고, 북쪽은 농촌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진안동은 화성시 동부 지역의 행정중심지로 이 지역을 관할하는 화성시 동부출장소가 위치한다. 과거 태안읍이 관할하던 시기에는 남쪽으로 마주하는 병점동과 더불어 태안읍의 시가지를 이루던 곳이었으며, 이 일대를 병점 지역이라고 불렸다. 병점 중심 상가 주변으로 여전히 각종 음식점과 상업 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중요 상권을 이루고 있다. 한편 진안동을 비롯한 반정동, 기산동, 반월동 일대는 2021년 3기 신도시인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어 앞으로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대로(1번국도), 봉영로(43번국도), 효행로(84번지방도), 떡전골로, 병점로, 병점중앙로, 정조로, 태안로 등이 진안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수도권 1호선이 병점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2년 기준 중학교 1개교(진안중학교), 초등학교 2개교(병점초등학교, 진안초등학교)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진안도서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