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보존성
[ 價値保存性 ]
부동산의 인문 특성 중 하나로 통상의 가치를 유지하는 성질을 말한다. 부동산의 가격 변화는 사회경제의 파동이나 기복 때문에 일어나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생산력의 증대, 인구증가, 산업의 번성, 생활수준의 향상, 인간 활동능력의 향상으로 부동산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토지는 희소성 및 부동성, 면적 유한성(부증성)이라는 특성이 있어 장기적으로 보아 부동산가격은 일반적으로 부단히 상승한다. 이외에 부동산은 내구성(영속성) 및 공급 유한성의 속성이 있어서 통상 가치를 유지하며 시간적 추이에 따라 이 가치는 자연히 증가한다. 즉 자연증가가치(自然增加價値)다.
그러므로 부동산은 비교적 강한 가치보존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가격이 상승하는 주원인은 네 가지가 있는데, ① 부동산 자체의 개량투자, 수선 개조, 갱신과 설비 추가, 관리의 개선,
② 통화팽창,
③ 경제발전 및 인구증가에 따른 부동산 수요증가,
④ 교통조건 혹은 주위환경 개선 같은 외부경제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