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기후

수목기후

[ tree climate , 樹木氣候 ]

요약 수목이 자랄 수 있는 기후로,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열대·온대·냉대기후가 여기에 해당된다.

수목(樹木)은 나무를 의미하므로, 수목기후는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기후를 가리킨다. 오늘날 가장 널리 쓰이는 세계 기후 구분은 독일의 기후학자인 쾨펜(W. Köppen, 1846~1940)에 의한 것이다. 그는 기후에 따라 식생의 분포가 상이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세계의 기후를 구분하였다.

일차적으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수목기후와 나무가 자랄 수 없는 기후인 무수목(無樹木)기후로 구분하였다. 그 후에 기온과 강수량을 기준으로 열대기후(A), 건조기후(B), 온대기후(C), 냉대기후(D), 한대기후(E)로 구분하였는데, 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알파벳으로 기후형을 표현하였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열대기후, 온대기후, 냉대기후는 수목기후에 해당하고, 건조기후와 한대기후는 무수목기후에 포함된다. 열대기후는 최한월 평균 기온이 18℃ 이상인 지역으로 주로 상록활엽수림이 분포한다. 온대기후는 최한월 평균 기온이 -3℃~18℃인 지역으로 낙엽활엽수림이 분포하며, 냉대기후는 최난월 평균 기온이 -3℃ 미만, 최난월 평균 기온이 10℃ 이상인 기후 지역로 침엽수림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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