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향악단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국립교향악단

[ 國立交響樂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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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평양시>중구역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중앙예술단체. 교향악을 위주로 하여 기악작품을 전문적으로 창조 연주하고 있다. 1946년 8월 8일 중앙교향악단으로 발족되었으며, 1947년에 국립교향악단으로 개칭되었다. 그후 현실발전의 요구에 따라 1948년에는 국립예술극장 교향악단으로, 1970년에는 조선예술영화촬영소 교향악단으로, 1973년에는 피바다가극단 교향악단으로 개편되었다가, 1980년에는 다시 독자적인 국립교향악단으로 개편되었다.

1946년 8월 8일 교향악단은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첫 공연종목으로 하는 창립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중앙교향악단의 창립을 선포하였다. 교향악단의 창립은 북한에 음악예술창조의 중요한 거점이 마련된 뜻깊은 사변으로서 광복 후 민족문화건설과 음악예술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국립교향악단은 창립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음악예술을 개화 발전시켜나가는 데서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교향악단은 국민의 보람찬 생활과 혁명전통, 사회주의건설, 통일을 주제로 한 교향곡, 교향시, 협주곡 및 관현악 작품들과 실내악, 합창, 중창 등 다양한 종류와 형식의 음악작품들을 창조하였다.

최근 수년동안은 유럽의 고전 및 현대 음악작품들을 높은 수준에서 재현하였으며 특히 국제음악축전들에 참가하여 세련된 앙상블을 연주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국립교향악단은 3관편성의 관현악단과 실내악단으로 구성되고 인민배우, 인민예술가, 공훈배우, 공훈예술가들을 비롯한 이름있는 독주가, 독창가들을 망라한 대연주가집단으로 성장하였으며 세계적 수준에 오른 교향악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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