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숙종 6년, 신사년(辛巳年), 1101년

2월

• 지방 관리의 읍록(邑祿)은 공수조(公須租)를 주게 함.

6월

• 처음으로 은병(銀甁)을 사용함.

9월

• 남경개창도감(南京開創都監) 설치하고 문하시랑평장사 최사추(崔思諏)와 어사대부 임의(任懿), 지주사 윤관(尹瓘), 소부감(小府監)으로 치사한 문상(文象), 춘정관 음덕전(陰德全), 추정관 최자호(崔資顥)로 하여금 남경의 지세를 살피게 함.

10월

• 최사추가 돌아와 노원역 · 해촌 · 용산 · 삼각산 면악 남쪽을 살핀 내용을 말하고 면악의 임좌병향에 건도할 것을 주청하니, 종묘 · 사직 · 산천에 남경 도읍지 건설공사 착수를 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