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봉

신은봉

[ 申銀鳳 ]

요약 연극배우·성악가(유행가)·난센스 명인. 오케사 전속가수.
신은봉

문수일·이경환·권일청 등과 함께 연극시장(演劇市場)에서 활동했으며, 또한 지두환·이경환·강홍식 등과 함께 신흥연극사(新興演劇舍)를 창설한 신은봉은 『三千里』(1933) 5권 10호의 육대회사 레코드전에 소개되었다. 그녀가 취입한 곡마단·극·난센스 "대탈선"(大脫線)·"비련"(悲戀)·"사랑은 학질" 등 여러 곡은 일본 빅타음반에 전하고, 그녀가 취입한 "고향소식"·"여자의 길"·"청춘일기"(靑春日記) 등은 폴리돌음반에 전한다.

일제강점기 그녀가 취입한 "방아타령"·"벽창호 전보"·"사랑의 나그네" 등 10여 곡의 유행가와 폭소극·풍자희극·향토극은 시에론음반에 전하며, 김효산·신불출·신일선·차홍녀와 함께 취입한 "가두일경"(街頭一景)·"견우직녀 후일담"(後日譚)·"경성광상곡"(京城狂想曲)을 포함한 20여 곡은 오케음반에 전한다. 일제강점기 그녀가 취입한 "가을삼총사"·"국제비련"(國際悲戀)·"귀향" 등의 많은 유행가는 태평음반에 전한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48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