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선

신일선

[ 申一仙 ]

요약 배우·성악가(유행가). 본명은 신삼순(申三順). 서울 출생.
출생 - 사망 1912년 ~ 1990년
신일선

동덕의숙(同德義塾: 현 동덕여고) 3학년 재학 중 오빠의 권유로 조선예술가극단(朝鮮藝術歌劇團)에 입단했고, 문수성(文守星) 극단에서 활동하던 중 1926년 나운규(羅雲奎) 감독의 "아리랑"의 영희 역에 출연하였다.

또한 폴리돌사 전속가수(專屬歌手)로 활동한 그녀는 『三千里』(1933) 5권 10호의 육대회사 레코드전에 소개됐고, 신불출(申不出)과 함께 오케음반에 취입한 "낙랑공주와 마의태자," 그리고 풍자 난센스 "엉터리"는 『別乾坤』(1934) 69호와 『中央』 4호의 광고에 소개됐고, 『中央』(1934) 4호에 게재된 "예원(藝苑)에 피는 꽃들: 신일선편"에 소개되었다.

일제강점기 그녀가 취입한 "그날 밤"·"말이엘 승정"(僧正)·"사위 모집" 등은 폴리돌관현악단 반주로 취입됐고, 김진문(金振門)·김창배(金彰培)·김효산(金曉山) 등과 함께 취입한 "계란강짜"·"낙랑공주와 마의태자"·난센스 "무정세월" 등 10여 곡의 유행가는 오케음반에 전한다. 1941·1943년 서도가요 방송을 위해 경성방송국(京城放送局)에 출연하였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4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