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

미선

[ 尾扇 ]

요약 당악정재(唐樂呈才)에 쓰인 의물(儀物)의 하나.

성종(1469~1494) 때 사용된 미선은 부채 모양으로 생겼다. 그 위에 공작의 꼬리 깃을 붙여 만든 부채의 일종이다. 『악학궤범』(樂學軌範 1493) 권8에 의하면, 미선은 작선(雀扇)·봉선(鳳扇)·용선(龍扇)·죽간자(竹竿子)와 함께 포구락(抛毬樂) 등의 정재에 쓰였다.

미선 본문 이미지 1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2.835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1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