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미탄장

소재지

평창군

날짜

1,6,11,16,21,26

특산물

곡물류,약초류,산나물,산지부산물

시장소개

미탄장은 평창군 내의 다른 5일장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아 한가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조선시대 때만 해도 미탄장은 각종 문헌에 등장한다. 에 미탄장이 기록되어 있고, 읍지에도 '서천(西川)'이라고 기록되어 장이 서던 곳을 말해 주고 있다. 이렇게 내륙 산간 분지에 위치한 미탄장이 시장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데는 지리적인 이점 때문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 당시 미탄은 한양에서 원주를 통해 정선에 이르는 길이 지금의 미탄면 평안리 성마령으로 나 있었다. 일제 시대 때도 미탄장은 지금의 위치에서 열렸다. 현재 장이 서는 곳은 어느새 '장거리'라는 지명이 생겨났고, 시장 터와 주변에는 아직도 나지막한 옛 모습의 건물이 남아있다.
미탄장의 미전은 미탄 신협 옆 장거리로 들어서서 의류와 침구류를 파는 곳 지나서 열린다. 어물전 옆에 펼쳐진 미전에는 보리쌀, 기장쌀, 옥수수, 호밀가루, 메밀가루, 땅콩을 비롯해 메주까지도 판다. 쌀보다는 잡곡이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