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하키

롤러하키

[ roller hockey ]

아이스하키필드하키와 비슷한 경기로, 한 팀당 5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경기를 펼친다. 롤러하키 경기는 대략 120~140피트 길이에 60~70피트 너비, 그리고 각 끝이 3피트 높이인 링크에서 진행된다. 각 골의 앞쪽에는 18피트 깊이와 40.5피트 너비의 페널티 구역이 있는데, 이것은 축구의 페널티 지역과 비슷하다. 경기 용구로는 필드하키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공을 비롯해 필드하키스틱의 일반적인 모양과 닮은 스틱이 쓰인다. 다만 롤러하키 스틱은 양 측면이 평평하다는 특징이 있다. 5명의 선수 구성은 골키퍼와 2명의 백, 2명의 포워드로 이루어진다.

경기는 스트라이크오프로 시작된 후, 후반전에는 페이스오프 또는 불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경기를 재개한다. 선수들은 스틱의 날로만 공을 컨트롤해야 되지만, 골키퍼는 페널티 지역 내에서 양 손으로 공을 멈추거나 막을 수 있다. 경기는 2명의 골 저지의 도움을 받는 레퍼리가 관장하는데, 선수들이 위반 행위를 하면 페널티로 상대 팀에 프리 히트를 준다. 만약 수비 팀이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범하게 되면 상대팀에 페널티 히트가 주어지는 절호의 골찬스 상황이 벌어진다. 롤러하키는 15분 또는 20분씩 전후반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