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탄 마스티프

티베탄 마스티프

[ Tibetan Mastiff , 藏獒 ]

요약 오랜 역사를 지닌 티베트의 고대 견종이다. 
티베탄 마스티프

티베탄 마스티프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식육목
개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수컷 최소 66cm, 암컷 최소 61cm
무게 수컷 41~68kg, 암컷 32kg~54kg
몸의 빛깔 적색, 회색, 갈색, 청색, 흑색, 은색, 금색 등 단색 또는 일부 갈색이나 흰색 반점
수명 10~12년
분포지역 티베트

티베트 원산이다. 오래된 품종인데다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티베탄 마스티프에 대한 정확한 역사가 밝혀진 바가 없다. 묶인 개라는 의미의 ‘도-키이(Do-khyi)’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오랫동안 성문에 묶여 번견으로서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티베트의 개라는 의미로 네팔에서는 ‘보테 쿠쿠르(Bhote Kukur)’, 중국에서는 ‘짱아오[藏獒]’, 몽골에서는 경비견이라는 의미로 ‘방카르(bankhar)’라고 한다. 과거 티베트 여행자들은 종종 본 품종을 선물로 받았으며, 이들에 의해 뉴펀들랜드, 세인트 버나드, 쿠바스 같은 중아시아와 유럽의 마스티프 종들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한 것으로 추정한다. 티베트에서는 수호신이 되지 못한 승려들이 본 품종으로 환생한다는 전설이 있어 매우 신성한 동물로 여겨진다.

티베트에서는 강아지 때부터 묶어두어 공격성을 강화시켜, 낮에는 묶어두고 밤에는 풀어두어 마을과 가축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성격이 사납고, 털을 기르면 외형까지 사자를 닮아 ‘사자견’이라고도 불린다. 20세기 초 영국으로 여러 차례 도입을 시도하였으나 번식에 실패하여 티베트 이외의 지역에서는 사육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동물원에 전시되기도 하였다. 1931년이 되어서야 번식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개량과정을 거쳐 성격이 많이 온화해졌다. 2011년에는 중국의 한 부호가 본 품종을 구매하기 위해 100만 위안 지불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라는 별칭을 얻었다. 

외관

수컷의 키는 최소 66cm, 암컷은 최소61cm이며 무게는 수컷이 41~68kg, 암컷은 32~54kg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 크고 두꺼운 주둥이를 가지고, 귀는 중간 크기의 V자형으로 아래로 처져있으며, 경계시에는 위로 선다. 티베트의 험난한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한 튼튼한 신체를 가지며, 꼬리는 위로 말려 등에 붙어 있다. 짧고 촘촘한 속털과 길고 거친 겉털로 이루어진 이중모를 가지며 사자와 같은 갈기 장식 털을 가진다. 색은 검정색, 갈색, 청회색, 밝은은색, 금색, 붉은금색 등 다양한 색이 있으며, 눈 위나 눈 주위, 주둥이 옆부분, 목, 다리 앞쪽이나 안쪽, 꼬리 아래, 다리 관절 아래 등에 갈색 또는 흰색의 반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성격 및 관리

이중모이지만 털이 거칠고 두터워 모량에 비해 잦은 손질이 필요하진 않지만 늦봄이나 여름철 털갈이 시기엔 많은 양의 속털이 빠지고 평소에도 털 빠짐이 심한편이다. 활동성은 평균으로 적당한 산책이 필요하다. 지구력이 좋은 편은 아니므로 운동량이 많은 원반 던지기 등의 운동은 선호되지 않는다. 다소 고집이 강하여 명령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복종훈련이 필수이다. 무는 힘이 강해 산책 시 입마개를 하는 것이 좋다. 다른 품종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편이나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수명은 10~1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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