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티베트

[ Tibet(Xizang) Autonomous Region , 西藏自治區(서장자치구),西藏自治区 ]

요약 중국 서남지역에 위치하는 자치구로, 중국 전체면적의 8분의 1을 차지하며 전국의 각 성(省), 시(市), 자치구(自治區) 중 신장(新疆) 다음으로 크다. 북으로 신장, 동으로 쓰촨(四川), 동북으로 칭하이(靑海), 동남으로 윈난(雲南)과 맞닿아있으며, 미얀마, 인도, 부탄, 네팔 등의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웅대하고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풍부한 자원으로 오랜 역사 동안 형성되어온 민족문화를 가지고 있다.
라싸의 라마교 사원

라싸의 라마교 사원

위치 중국(中國) 서남부, 칭장고원(靑藏高原) 서남부
경위도 동경 78°25′~99°06′, 북위 26°50′~36°53′
면적(㎢) 1,228,400
시간대 UTC+8
행정구분 6개 지급시(地級市), 1개 지구(地區)
행정관청 소재지 라싸시(拉薩市) 캉앙로(康昻路) 1호(號)
홈페이지 https://www.xizang.gov.cn
인구(명) 3,660,000(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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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라고 부른다. 약칭하여 '짱[藏]'이라고도 부르며, 성도(省都)는 라싸이다. 중국의 서쪽 끝에 있으며, 인도·네팔·부탄·미얀마 등의 국가와 맞닿아 있어 개방확대와 변경무역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대에는 창족[羌族]과 융(戎)의 영토였으며, 당(唐) 나라와 송(宋) 나라 때는 토번(吐蕃)으로 통일된 국가를 이루었다. 원(元) 나라 때는 선정원(宣政院)에 직속되었고, 청(清) 나라 때는 전장(前藏)·후장(后藏)·객목(喀木)·아리(阿里) 4개 부(部)로 나뉘었으며, 1663년(강희 2년)부터 '티베트'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중국 서남지역 중국 5개 소수민족 자치구 중 하나로, 1950년대 초 중국에 편입되었다.

높은 해발고도라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서, 인구가 가장 적고 인구밀도도 가장 낮은 행정구이다. 주로 남부와 동부에 인구가 밀집되어있으며, 북부의 창탕초원(羌塘草原)은 매우 적은 인구가 거주한다. 인구의 95%를 차지하는 장족(藏族 티베트민족) 이외에도, 한족, 회족(回族), 먼바족(門巴族), 누족(怒族), 나시족(納西族) 등의 민족이 거주한다. 설산에서 녹은 물을 수원(水源)으로 하는 야루장부강 등 큰 강이 있어서 수자원이 풍부하며, 광물자원, 지열자원 등도 풍부하다. 남쪽으로 히말라야산맥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삼림자원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