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 Former Joseon Bank, Gunsan Branch , 舊 朝鮮銀行 群山支店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장미동에 있는 건물. 2008년 7월 3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지정종목 국가등록유산
지정일 2008년 7월 3일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14, 12번지 (장미동)
시대 1923년
종류/분류 등록유산 / 기타 / 업무시설

2008년 7월 3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23년 나카무라 요시헤이[中村與資平:1880~1963]의 설계로 지은 벽돌조 건물이다. 건평 313.5평의 2층건물인데 실제 높이는 4층 정도의 높이이다.

군산의 구 군산세관 본관(사적),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국가등록유산)과 함께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금융시설이다. 당시에는 군산의 최고 규모로, 채만식의 소설 ‘탁류’에 등장하기도 하는 근현대 군산 지역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정면에 돌출현관을 중심으로 5개의 평아치를 세우고 양쪽에 각각 1개씩의 반원형 아치를 두었다. 아치는 위층까지 수직으로 올라가고, 지붕의 물매가 깊어 건물이 장중해 보인다. 현재는 보존상태가 양호하지 못하여 훼손이 심하다.

광복 이후 한국은행,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다 민간에 넘겨져 내부가 많이 변형됐지만 중앙의 현관을 중심으로 한 아치벽의 대칭성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은 원형을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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