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1가

요약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

을지로1가사거리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면적(㎢)	0.06㎢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3 (지번) 남산동2가 9-6, 명동 주민센터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명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다동·무교동, 동쪽으로는 남대문로1·2가 및 을지로2가, 서쪽으로는 태평로1가, 남쪽으로는 소공동·태평로2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6㎢로 중구 전체 면적의 약 0.62%을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남부 광통방(廣通坊)과 호현방(好賢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광통방 군기시월변계･소다방남변계･소천계와 호현방 본궁내계･소궁동계에 속했다. 갑오개혁 이후에는 광통방의 소천변계 견정동, 무교계 무교동, 미동계 미동, 유동계 유동, 남천변계 남천변동과 회현방의 미동계 휴지동･숙수방동･미동･석정동, 소공동계 소공동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에 편입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통방의 유동･남천변동･견정동･무교동과 회현방의 숙수방동･휴지동･향목동･궁내정동･석정동･미동･소공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황금정1정목(黃金町一丁目)으로 개편하였다.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황금정1정목은 중구의 관할이 되었다. 1946년 9월 28일 경기도의 관할에서 독립하여 서울시 중구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황금정1정목에서 을지로1가(乙支路一街)로 개칭되어 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가 되었다.

을지로는 고구려의 장군으로 중국 수나라의 침략을 물리친 을지문덕(乙支文德) 장군의 성인 을지(乙支)에서 유래되었으며, 을지로1가는 을지로 일대를 분리 관할하면서 붙여진 지명이다.

현황

을지로1가는 을지로를 중심으로 서울광장을 접하는 무교로에서 남대문로까지의 구간 일대이다. 서울특별시청이 인접하며, 더존을지타워, 금세기빌딩, 부림빌딩, 재능교육빌딩 등이 들어서 있다. 하나은행 본점, BNK부산은행 서울금융센터 등의 각종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고, 롯데호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등 고급호텔이 소재하며,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연결된다. 그 밖에 그레뱅 뮤지엄, 서울시 NPO(공익활동) 지원센터 등이 있다.

철도 시설로는 서울지하철 2호선이 을지로입구역을 경유하고, 문화재에는 서울 구 미국문화원(국가등록문화재, 현 그레뱅 뮤지엄), 국내 최초 이탈리안 식당인 라 칸티나(서울미래유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