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요약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법정동.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동탄6동이 방교동, 오산동과 함께 금곡동을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반송동·오산동, 동쪽으로는 방교동, 서쪽으로는 오산시 내삼미동·수청동, 남쪽으로는 오산시 은계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2.19㎢로 화성시 전체 면적의 0.32%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수원군 어탄면(漁灘面)의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북면(東北面)과 어탄면이 동탄면(東灘面)으로 통합되고 신암, 위포(위개, 은개), 명학(멸안이), 뱅골 등이 병합되어 동탄면 금곡리가 되었다. 금곡(金谷)이라는 지명은 이 마을이 필봉산 줄기의 금반향(金盤鄕)이라는 계곡에 위치하여 유래했다는 설과, 예전에 금(金)이 많이 나오던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1949년 8월 15일 수원군에서 수원시가 독립하고 잔여 지역이 화성군이 되면서 화성군 동탄면 금곡리로 편제되었다. 2001년 3월 21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어 그 관할이 되었으며, 2018년 1월 22일 동탄2신도시 조성으로 동탄면이 폐지됨에 따라 화성시 동탄면 금곡리에서 화성시 금곡동으로 승격되었다.

현황

서쪽에 남북으로 길게 필봉산(144.1m)이 이어져 주변에 산지가 분포한다. 동쪽으로는 오산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산지 주변으로 완만한 경사지를 따라 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오산천 주변의 평탄한 지역에는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는 근교농촌의 경관이 나타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금곡로, 동탄세교로 등이 금곡동을 지나며, 공공시설로는 동탄어린이천문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