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로

두류공원로

[ 頭流公園路 ]

요약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 네거리에서 남구 대명로에 이르는 가로로 길이 2.8 km, 너비 35 m이다. 왕복 6차선으로 1982년 10월 12일 도로명이 제정되었다. 도로명은 이 도로가 통과하는 두류공원에서 유래하며, 5번 국도와 중복된다.

길이 2.8 km, 너비 35 m이다. 왕복 6차선으로 1982년 10월 12일 도로명이 제정되었다. 도로명은 이 도로가 통과하는 두류공원에서 유래하며, 5번 국도와 중복된다.

기점에서 달구벌대로·서대구로와 만나고 두류역과 연계된다. 도로 중간지점에 성당로가 가로질러 지나가고 종점 가까이에서 대명복개길과 분리되며, 대명로에 이르면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연계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주요 통과 지역은 달서구 두류동(頭流洞)·성당동(聖堂洞), 남구 대명동(大明洞)이다.

서쪽에는 도시근린공원으로 두류공원이 조성되어 가족 나들이의 명소로 인기가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탑승 시설과 휴식 공간을 갖춘 이월드를 비롯하여 야구장·축구장·도서관·야외음악당·수영장 및 2·28기념탑 등이 있다. 또한 대구문화예술회관·종합복지회관 등이 있어서 대구 시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의 도축장이 현재는 검단동에 있지만, 1950년대 말부터 1970년 초까지는 지금의 두류수영장이 있는 성당못 북동쪽 기슭에 있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되는 곱창 전문 음식점이 성당동 도로변 주변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구의 명물 거리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루가캠퍼스) 등의 교육 기관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문성병원·대구차여성병원 등의 의료 기관,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 남부시장 등을 지나고 종점에는 유진어린이도서관이 있다. 두류 네거리에는 서부교육청, 기독한방병원, 감삼공원, 달성고등학교, 대구공동시장 등이 있다.

대명로를 통해 현충로·큰골길·안지랑길을 이용하면 앞산순환로에 이르며, 케이블카를 타고 앞산(660m)공원의 전망대에 오르면 시내는 물론 성서(城西)와 경산(慶山)이 한눈에 들어온다. 계곡마다 녹음이 우거진 공원 안에는 수영장·골프연습장·궁도장·어린이놀이터·도서관·박물관·야외음악당·식물원·사격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