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 鳳停寺 萬歲樓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물. 2001년 11월 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1년 11월 1일
관리단체 봉정사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태장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각루

2001년 11월 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안동시 서후면 천등산(天燈山)에 있는 봉정사는 통일신라시대인 672년(문무왕 12) 의상(義湘:625∼702)이 세운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목조건축 가운데 가장 오래된 봉정사에는 만세루를 비롯해 국보로 지정된 극락전과 대웅전, 보물로 지정된 화엄강당, 고금당,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3층석탑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봉정사의 대웅전과 극락전에 들어가려면 만세루라는 중문(中門)을 통과해야 한다. 만세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측면에 바람막이판을 달았다.

건물의 구조는 2층 누각식으로 건축되었으며, 1층인 아랫부분은 자연석 기단에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우하주는 누상주에서 사용한 것보다 더 굵은 부재를 사용하여 견고하게 보이며 사찰의 중정으로 오르는 통로 역할을 한다.

만세루는 우물마루 바닥에 평난간으로 둘러져 있으며 법고(法鼓)와 목어(木魚), 운판(雲版)이 놓여져 있어 예불을 알리는 고루(鼓樓)의 기능도 겸한다.  

누문은 대부분 2층으로 건축되며 아래층은 사찰의 중정으로 통하는 통로의 기능을 하고, 위층은 산사의 전망을 감상하거나 목어·운판·법고·범종(梵鐘) 등을 걸 수 있는 종루(鐘樓)나 고루의 기능을 겸하기도 한다. 조선 숙종 6년(1680)에 건립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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