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일
[ 李化日 ]
- 요약
일제 강점기에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대한독립군에 소속하여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다. 1920년에는 봉오동전투에서 일본군을 전멸시키는 전적을 세웠다.
출생-사망 | 1882 ~ 1945.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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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동환 |
국적 | 한국 |
활동분야 | 독립운동 |
출생지 | 함북 경성 |
주요수상 | 건국훈장 독립장(1977) |
이명(異名)은 동환(東煥)이다. 함경북도 경성(鏡城)에서 출생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아버지와 함께 북간도 허룽현[和龍縣]으로 이주하여 황무지를 개간하고 한인부락을 건설하였다. 1919년 간도국민회(間島國民會) 산하의 대한독립군(大韓獨立軍)에 가담, 제2중대 제3소대 제1분대장으로서 일본군과 수 차례 교전하였다.
1920년 6월 봉오동전투(鳳梧洞戰鬪)에 참전, 독립군이 주둔해 있던 봉오동지역으로 일본군 제19사단의 보병대대가 진격해오자 고려령(高麗嶺)에서 일본군 전위중대(前衛中隊)를 전멸시키는 큰 전과를 거두었다. 그후 노령(露領)으로 망명하였다가 다시 만주로 와서 동환이라는 이름으로 은거하다 1945년 10월 사망하였다.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