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성내리 수성송

해남 성내리 수성송

[ Suseongsong Pine Tree in Seongnae-ri, Haenam , 海南 城內里 守城松 ]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에 있는 곰솔. 2001년 9월 1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해남 성내리 수성송

해남 성내리 수성송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2001년 9월 11일
소장 해남군
관리단체 해남군
소재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성내리)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기념

2001년 9월 1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해남군청 앞뜰에 있는 성내리의 수성송은 곰솔로 수령(樹齡)은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곰솔은 소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잎이 소나무보다 억세다고 해서 곰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바닷가에서 자라므로 해송(海松)이라고도 하고 나무껍질이 소나무보다 검다고 해서 흑송(黑松)이라고도 한다. 소나무에 비해 겨울눈이 잿빛을 띤 흰색이 특징으로 한국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수성송의 유래는 조선시대인 1555년(명종 10)에 일어난 을묘왜변(乙卯倭變) 때 전라남도 해남·영암·강진·진도 등지에 왜구(倭寇)가 침입해왔는데, 해남 현감 변협(邊協:1528∼1590)의 뛰어난 지략과 해남군민의 용맹으로 왜구를 물리치고 해남 읍성을 지켰으며, 그 공으로 변협은 장흥부사(長興府使)로 승진하였다. 이때 성을 지킨 공훈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해남 동헌(東軒) 앞뜰에 이 나무를 심고 ‘수성송’이라고 불렀다.

참조항목

해남읍, 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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