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동

낙원동

[ Nagwon-dong , 樂園洞 ]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
종로세무서

종로세무서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면적(㎢) 0.07㎢
행정구분 법정동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종로1·2·3·4가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경운동, 동쪽으로는 돈의동·익선동, 서쪽으로는 관훈동·인사동, 남쪽으로는 종로2가·종로3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7㎢로 종로구 전체 면적의 0.30%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중부 정선방(貞善坊), 경행방(慶幸坊), 관인방(寬仁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정선방의 대묘동계, 돈녕부상계, 돈녕부하계, 경행방의 한원동변계, 한원서변계, 오순덕계, 궁내계, 관인방의 대사동1패계, 대사동2패계, 대사동3패계, 대사동4패계 지역이었고, 고종 때에는 정선방의 대묘동계, 돈녕부상계, 돈녕부하계, 경행방의 한원동변계, 한원서변계, 오순덕계, 한원궁내계, 여빈궁내계, 관인방의 대사동1패계, 대사동2패계, 대사동3패계, 대사동4패계에 속했다. 갑오개혁 이후에는 정선방에서 김만년계의 동구, 어의동계의 어의동, 돈녕계의 한동, 관인방에서 대사동계의 원동·탑동, 경행방에서 동구계의 주동, 어의동계의 어의동·교동, 교동계의 어의궁동, 오순덕계의 어의동·교동, 탑동계의 교동·탑동, 포병계의 교동·탑동 지역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행방의 교동, 탑동, 어의동, 주동의 각 일부, 정선방의 한동, 관인방의 원동 등의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낙원동(樂園洞)으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 낙원정(樂園町)으로 개정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종로구의 신설로 경성부 종로구 낙원정이 되었다. 광복 후인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낙원정에서 낙원동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이 되었다.

낙원동이라는 지명은 남쪽으로 시내의 낙원이라고 할 만한 탑골공원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현황

대부분 상업 지역이 분포한다. 삼일대로에 위치한 낙원상가는 이 일대를 재개발하여 1969년 완공된 주상 복합 건물로,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피아노, 전자악기 등 각종 악기를 비롯하여 앰프, 스피커, 음향장비까지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악기전문상가이다. 건물 안에는 실버 영화관허리우드극장이 있고, 지하에는 청과물점, 방앗간 등이 있는 낙원지하시장이 있다.  

또한 낙원동 일대에는 궁중떡을 만드는 떡집이 밀집된 낙원동 떡전 골목, 아구찜 전문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낙원동 아귀찜 거리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최근에는 락희거리, 서울명예도로 송해길 등 독특한 거리도 조성되었다. 락희(樂喜)거리는 서울시에서 2016년 조성한 탑골공원 북문에서 낙원상가까지 이어지는 길로, 지팡이, 식수대, 돋보기, 손잡이 등 노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서울명예도로 송해길은 낙원상가에서 종로2가까지 이어지는 수표로의 일부 구간으로 원로 방송인이었던 송해(宋海, 1927~2022) 선생이 이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던 데에서 비롯되었다. 

삼일대로 등이 낙원동을 지나며, 수도권 전철 5호선이 지나는 종로3가역(탑골공원)의 출구가 있으며 1호선과 3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공공기관으로는 종로세무서 등이 있으며, 낙원악기상가, 허리우드 극장, 1912년경 개업한 낙원떡집, 1968년 개업한 음식점인 유진식당, 1977년 개업한 옛날집 낙원아구찜 등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종로구

역참조항목

수표다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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