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봉수대

하산 봉수대

[ 下山 烽燧臺 ]

요약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에 있는 봉수대. 2000년 11월 9일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울산광역시 기념물
지정일 2000년 11월 9일
관리단체 울주군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산66번지 일원
시대 미상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 통신 / 봉수

2000년 11월 9일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봉수는 근대 통신 수단이 발달하기 전에 멀리 바라보기 좋은 높은 산봉우리에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烽]을 피우고, 낮에는 연기[燧]를 올려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에 인근 봉수대와 서로 연락하여 변방의 긴급한 소식을 중앙과 해당 진영(鎭營)에 알린 옛날 군사통신 수단이다. 고려시대부터 사용된 제도였으나, 조선 세종(世宗) 때 체제가 정비되어 1894년(고종 31)에 전화가 보급되면서 폐지되었다.

봉수대에는 봉수군과 오장(伍長)이 배치되어 근무하면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조선 세종 때의 봉수법에 따르면 평상시에는 1번, 적이 나타나면 2번, 적이 국경에 접근하면 3번, 적이 국경을 넘어오면 4번, 적과 접전하면 5번의 봉수를 올렸다.

하산 봉수대에는 지름 4.5m, 높이 2m 정도의 둥글게 쌓은 연대(煙臺)가 남아 있는데, 주변의 편평한 자리에는 이 봉수대의 부속 건물인 봉대사(烽臺舍)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봉수대는 전국 봉수로(烽燧路)의 간봉(間烽) 가운데 하나로,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서생 이길봉수대(울산광역시 기념물)에서 봉수를 받아 울산광역시 남구 남화동의 가리(加里) 봉수대로 연결하였다. 간봉이란 조선시대에 전국 봉수망(烽燧網) 가운데 지방에서 목멱산(서울 남산)에 이르는 간선(幹線) 5로(路)의 직봉(直烽)에 들지 않은 작은 봉수 조직을 말한다.

참조항목

온산읍, 봉수대

역참조항목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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