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 이길봉수대

서생 이길봉수대

[ 西生 爾吉烽燧坮 ]

요약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1998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서생 이길봉수대

서생 이길봉수대

지정종목 울산광역시 기념물
지정일 1998년 10월 19일
관리단체 울주군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산 36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 통신 / 봉수
크기 지름 10m, 높이 1.5m

1998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봉수대란 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게 설비해 놓은 곳이다. 멀리 바라보기 좋은 높은 산봉우리에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피우고, 낮에는 연기를 올려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에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였다.

봉화는 밤에 피우는 횃불만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조선시대에는 낮에 올리는 연기까지도 포함해 흔히 봉화라 통칭하였으므로 봉수대의 이름도 봉화의 ‘봉(烽)’자를 따서 여러 가지로 불렀다.

서생 나사 봉수대는 해발 21m의 봉대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화덕지는 원통 모양으로 돌로 쌓았으며, 크기는 지름 10m, 높이 1.5m이다. 남쪽에 돌로 쌓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무너졌다. 화덕지에서 10m 정도 되는 곳에는 흙으로 만든 방호벽이 있다.

동해안의 간봉(間烽)의 하나로, 서생진성에 소속되어 양산 아리포 봉수대에서 받아 울주군 온산읍 강양리 하산 봉수대에 연결하였다. 간봉이란 조선시대에 전국 봉수망 가운데 지방에서 목멱산(서울 남산)에 이르는 간선(幹線) 5로(路)의 직봉(直烽)에 들지 않은 작은 봉수조직을 말한다. 서생 나사 봉수대라는 이름은 문헌에서 찾아볼 수 없으나, 위치로 미루어 문헌과 대동여지도에 보이는 이길곶 봉수대로 추정된다.

역참조항목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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