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요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동.

창릉동 행정복지센터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속한 동이다. 동쪽은 서울특별시 은평구와 접하고, 서쪽은 삼송동·원흥동, 남쪽은 용두동, 북쪽은 삼송동·지축동과 경계를 이룬다.

1912년 고양군 하도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혈면, 하도면, 경성부 은평면 일부가 신도면으로 통합되어 신도면 동산리가 되었다. 1973년 신도면이 신도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92년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동산동으로 개칭되었다. 1996년 구제(區制) 실시로 덕양구 관할이 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창릉동에서 관할한다. 동산동은 고양동에 있었던 예전의 고양군청에서 볼 때 동쪽 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옛 지명에 창릉모탱이·비석거리·큰골·상이용사촌·군갈미·응달말·넙적골·감제비골·상촌·하촌·방송국촌·바깥말·새말·뱀골·장터거리·황새말·샘취 등이 있다.

비석거리는 밥할머니 석상과 신도비 등이 있어 생겨난 이름으로, 밥할머니는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패하고 북한산 노적봉 밑에 집결한 이여송과 장수들에게 짚단을 이용하여 병력과 군량미가 많다고 속이도록 지혜를 짜내 아군을 전멸의 위기에서 구출하였다고 한다. 후에 마을사람들이 할머니의 공덕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석상과 비를 만들었는데, 1993년 통일로 확장사업으로 삼송동 숫돌고개로 옮겨졌다.

논·밭농사를 주로하는 전형적인 농촌이었으나 1970년 중반부터 비닐하우스가 조성되어 화훼·채소 등 근교농업으로 전환하였다. 동산동 삼거리에서 용두동 방향으로 석재상이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