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동

요약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동.

민락초등학교

위치	경기 의정부시
문화재	송산사지(경기기념물 42)

경기도 의정부시에 속한 동이다. 조선시대 한양부 양주군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시북면 민락리(民樂里)·오목리(梧木里)·삼귀리(三歸里)를 합하여 시둔면 민락리라 하였다.

1938년 시둔면이 양주면으로 개칭되었고, 1942년 양주면이 의정부읍으로 승격하였다. 1963년에는 의정부읍이 시로 승격하였으며, 1964년 동제(洞制) 실시로 의정부시 민락동으로 개칭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송산동에서 관할한다. 오목리는 마을에 오동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며, 삼귀리는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한 후 조견·원선·정구 등이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키면서 이곳에서 은거하여, 세 사람의 어진이가 함께 돌아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 지명에 동산부리·우묵골·승지골·사당고개·점말·중부들·다리목계· 망부백이·미사리봉·독수원·검천이골·외끝·쑥모루·패팝골·너머말· 가마둥지·원추리골·동산마을·섬둥지·찬우물·물만등·무지랭이·동유골· 새능안·최최골·고촌·새뫼·돌고지부리 등이 있다.

주요기관에 한국토지공사가 있으며, 국가유산에는 고려 말 충신으로 김주·김양남·조견·원선·유천·이중인 등 6인의 위패를 모신 송산사지(경기기념물 4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