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비구 제작 동종 - 서울 화계사 동종
[ Bronze Bell Cast by Buddhist Monk Sain - Hwagyesa Temple, Seoul , 思印比丘 製作 銅鍾 - 서울 華溪寺 銅鍾 ]
- 요약
조선시대의 승려 사인(思印)이 만든 종. 2000년 2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서울 화계사 동종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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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0년 2월 15일 |
관리단체 | 화계사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북구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2000년 2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화계사(華溪寺)에 보관되어 있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종뉴는 두 마리의 용을 조각하여 만들었다. 종의 어깨 부분과 입구 부분에 연화당초문(蓮花唐草文)을 정교하게 조각하여 띠를 둘렀으며, 띠 바로 아래에는 9개의 돌기[乳頭]가 있는 네모난 유곽(乳廓)과 위패(位牌)를 사방에 조각하였다. 그 아래에는 승려가 공명첩(空名帖)을 얻게 되었다는 명문(銘文)이 새겨 있어 당시의 사회상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각 부분의 표현이 사실적이고 화사하며, 위아래 띠와 유곽·위패의 균형 있는 배치와 안정적인 공간구성이 돋보인다. 17세기의 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사료적 가치가 큰 작품이다. 보존상태가 좋으며, 화계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