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비구 제작 동종 - 서울 화계사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서울 화계사 동종

[ Bronze Bell Cast by Buddhist Monk Sain - Hwagyesa Temple, Seoul , 思印比丘 製作 銅鍾 - 서울 華溪寺 銅鍾 ]

요약 조선시대의 승려 사인(思印)이 만든 종. 2000년 2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서울 화계사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서울 화계사 동종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00년 2월 15일
관리단체 화계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북구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2000년 2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화계사(華溪寺)에 보관되어 있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종뉴는 두 마리의 용을 조각하여 만들었다. 종의 어깨 부분과 입구 부분에 연화당초문(蓮花唐草文)을 정교하게 조각하여 띠를 둘렀으며, 띠 바로 아래에는 9개의 돌기[乳頭]가 있는 네모난 유곽(乳廓)과 위패(位牌)를 사방에 조각하였다. 그 아래에는 승려가 공명첩(空名帖)을 얻게 되었다는 명문(銘文)이 새겨 있어 당시의 사회상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각 부분의 표현이 사실적이고 화사하며, 위아래 띠와 유곽·위패의 균형 있는 배치와 안정적인 공간구성이 돋보인다. 17세기의 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사료적 가치가 큰 작품이다. 보존상태가 좋으며, 화계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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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화계사 동종 화계사에 있는 승려 사인이 만든 조선시대 동종 보물 제11-5호   1683년 승려 사인이 제작한 동종으로 원래는 경북 풍기군 희방사에 있었으나 1897년 화계사에서 매입하여 봉안하고 있다. 화계사 동종을 포함하여 사인이 제작한 총 8구의 종은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쳐 제작하였다. 사인스님이 제작한 종 중에서 종뉴에 쌍룡이 새겨진 것으로는 첫번째 작품이다. 종의 어깨에 새겨진 연화당초문 조각 아래에는 만개한 연꽃 9개로 장식한 정사각형 테두리 4개(유곽)가 있고 유곽 사이에는 불패(왕실의 안녕, 불법 전파기원)가 부조로 새겨져 있다. 유곽 아래에는 한자 명문이 새겨졌는데 명문 내용은 당시 승려가 공명첩(재물로 관직을 사던 제도)을 얻었다는 구절을 포함하고 있어 당시(17세기)의 사회상을 짐작하는 중요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