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 Jeongja-dong , 亭子洞 ]
- 요약
울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
위치 | 울산 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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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 유포석보(울산기념물 17) |
1729년(영조 5)에는 정자진, 1765년(영조 41)에는 정자말리(亭子末里), 1810년(순조
10)에는 정자리, 1867년(고종 4)에는 정자리·정해리(亭海里)·죽전리(竹田里),
1894년(고종 31)에는 정자동·정해동·죽전동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1911년에는
정자동과 죽전동으로 축소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정자동과 죽전동에
달동(達洞) 일부를 합하여 정자리가 되었다.
1997년 울산시의 광역시 승격에 따라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이 되었다. 행정동은
강동동이다. 동 이름은 마을의 나무숲이 좋은 정자를 이룬다는 데서 유래한다.
죽전·너무끝 등의 옛마을과 분두골[粉谷] 등의 골짜기,
옥녀봉·잣돌(기차돌)·새바우·넓덕돌 등의 큰 바위가 있다. 죽전마을은 대밭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고, 분두골은 옥녀봉의 옥녀가 화장할 때 사용하는 분통
같다고 해서, 옥녀봉은 옥녀가 머리를 푼 것 같다고 해서, 너무끝은 바다로
튀어나온 끝부분 너머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각각 붙여진 이름이다.
문화재로는 유포석보(울산광역시기념물 17)가 있고, 휴식처로는
산하동·정자동·어물동·신명동에 걸쳐 20,000㎡ 규모의 강동해변이 있으며 해마다
이곳에서 강동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언론 및 교육기관으로 강동케이블TV방송과
강동중학교·강동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