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

장동

[ Jang-dong , 長洞 ]

요약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동.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대덕전자기계고등학교

위치 대전 유성구
면적(㎢) 3.0㎢

면적 3㎢이다. 서북쪽으로는 자운동(自雲洞)과 방현동(坊峴洞), 동쪽으로는 화암동(化岩洞)과 가정동(柯亭洞), 남서쪽으로는 신성동(新城洞)과 접한다. 백제시대에는 소비포현(所比浦縣), 신라시대에는 적오현(赤烏縣), 고려시대에는 덕진현(德津縣) 및 공주부에 속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공주군 탄동면에 속했으며,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정에 따라 회덕군 탄동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정삼리(政三里)·상초리(上草里)·신대리(新垈里)·세동(細洞) 일부를 합하여 장동리라 하고 대전군 탄동면에 속했다가 1935년 11월 대덕군 탄동면에 편입되었다. 1984년 7월 대전시 유성출장소 관할이 되었으며 1989년 1월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대전직할시 유성구 장동이 된 뒤 1995년부터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동이 되었다. 행정동인 신성동 관할 아래 있다. 장동이라는 명칭은 부자가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전에는 장자울·장재울 또는 장자리라 불렀다.

새터·새뜸·장재울·정상골·황충미 등의 옛마을과 두루봉·생금봉(生金峯) 등의 야산, 삼골·언남뭇골·오리골·임천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새터는 1907년에 형성되었는데, 지금은 대덕연구단지가 들어섰으며 정상골에는 한국화학연구소가 들어섰다.

주요기관으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 등이 있고, 교육기관으로는 대덕공업고등학교와 대덕대학이 있다. 유적으로는 충렬사가 전한다. 충렬사는 한일합병을 전후해서 독립운동을 펼친 민영환·최익현·안중근·이준·윤봉길 등을 모신 사당으로 1971년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