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영동대로

[ 永東大路 ]

요약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30-6번지(영동대교 남단)에서 개포동 688번지(양재대로)에 이르는 가로(街路)로서 길이 4.6㎞, 너비 50∼70m의 왕복10∼14차선이다. 영동지역을 지나는 간선도로이므로 여기서 도로명이 붙었고, 영동이란 영등포의 동쪽 지역이라는 뜻이다. 서울 남부의 중심지로서 주요 통과지역은 강남구 청담동·삼성동·대치동·개포동·일원본동이다.
영동대로

영동대로

길이 4.6㎞, 너비 50∼70m이다. 왕복10∼14차선이다. 서울특별시가 1972년 11월 26일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일을 맞아 시내 무명 59개 가로에 대한 이름을 붙일 때 영동6로라고 하였다가 1976년 6월 26일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영동지역을 지나는 간선도로이므로 여기서 도로명이 붙었고, 영동이란 영등포의 동쪽 지역이라는 뜻이다.

영동대교가 놓이기 전에는 전형적인 강촌이었으나 1970년대부터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개발이 시작되어 크고 작은 빌딩이 속속 들어섰으며, 도로 뒤쪽은 대규모 고층 및 저층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경기고등학교가 이전해 오고 영동고등학교가 신설되는 등 고등학교 배정 학군이 좋아지자 인구가 급증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서울 남부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였다.

주요 통과지역은 강남구 청담동·삼성동·대치동·개포동·일원본동이다. 강남구를 남북으로 종단하여 양재대로와 교차하고, 북쪽으로 영동대교를 통해 광진구 자양동과 이어지며, 영동6교를 지나 남부순환로와 이어지고, 도로 시점 부근에서는 올림픽대로와 연결된다. 테헤란로와 교차하는 사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동로와 교차하는 사거리에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있고, 남부순환로와 교차하는 사거리에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있다. 그밖에 도산대로·봉은사로·도곡동길·역삼로와 교차한다. 청담공원에는 강남구 청소년회관이 있고, 수도산 아래 봉은사로와 만나는 곳에는 신라시대 원성왕 때 창건하여 조선시대 정현왕후가 중건한 봉은사가 있다.

한국건설기술안전협회·한국전력공사·KT&G·현대산업개발·강남소방서·서울시 자동차관리사업소 등의 공공기관과 서울의료원·광동한방병원 등의 의료기관, 한국종합전시관·아셈타워·한국종합무역센터·도심공항터미널·호텔인터컨티넨탈서울 등이 있다.

종점 맞은편에는 대모산 도시자연공원이 있다. 대모산 기슭에는 1353년(고려 공민왕 2)에 진정국사(眞靜國師)가 창건한 절이 있는데, 불국사(佛國寺)라고 하다가 이 절에 약사전(藥師殿)이 있어 지금은 약사절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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