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대로

요약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01-4번지(강남대로)에서 청담동 129-9번지(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가로(街路)로서 길이 3.2㎞, 너비 50m이다. 왕복10차선으로, 테헤란로·봉은사로·학동로와 함께 서울 강남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한남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북지역과 연결된다. 도로명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인 안창호(安昌浩)의 호를 따서 지었다.

도산대로

길이 3.2㎞, 너비 50m이다. 왕복10차선으로, ·봉은사로·학동로와 함께 서울 강남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와 를 통해 강북지역과 연결된다. 도로명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인 (安昌浩)의 호를 따서 지었다.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가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일을 맞아 시내 59개의 무명 도로에 대한 가로명을 제정할 때 도산로라고 하였다가 이 도로의 너비가 50m의 대로여서 현재의 이름이 붙었다.

이 도로가 지나는 지역은 1960년대 말까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으나, 1968년부터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고 한남대교와 영동대교가 개통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여 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였다.

주요 통과지역은 강남구 (新沙洞)·(論峴洞)·(狎鷗亭洞)·(淸潭洞)이다. ·논현로·언주로·선릉로·압구정로·삼성로와 연결·교차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연결된다.

강남대로와 교차하는 신사역 사거리에는 각종 은행과 유흥업소, 상가 등이 밀집해 있으며, 브로드웨이극장·시네마천국·씨네하우스·씨네마시티 등의 극장과 영동호텔·선샤인호텔 등의 호텔, 청담웨딩프라자·원앙예식장·동궁타운예식장이 들어서 있다.

언북중학교·영동고등학교·언북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등의 공공기관, 안세병원·방주병원 등의 의료기관, 카자흐스탄대사관이 있다. 이밖에 주택가 한가운데에 도산공원과 청담공원·학동공원이 있으며, 도산공원에는 안창호의 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