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동

운암동

[ Unam-dong , 雲岩洞 ]

요약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동.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예술의전당

위치 광주 북구
면적(㎢) 3.77㎢
문화재 남도판소리(광주무형문화재 1)
인구(명) 5만 8384명(2008)

면적 3.77㎢, 인구 5만 8384명(2008)이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한다. 동쪽은 용봉동과 접하고, 서쪽은 동림동, 광산구 신창동, 남쪽은 서구 광천동, 북쪽은 건국동·매곡동과 접한다.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황계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내리·용산리·대자리의 일부와 함께 운암리라는 이름으로 극락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광주시 유촌출장소가 치되어 이곳에 편입되었다가 1957년 동(同)제 실시에 따라 동림동(東林洞)과 함께 동운동으로 개편되었다.

1980년 북구청이 설치되어 1982년에 북구청 관할의 동운1·2동으로 분동되었으며, 1993년 동운1동이 동운1·3동으로 분동되었다. 1997년 동운3동이 운암3동과 동림동으로 분동되고, 동운1·2동은 운암1·2동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운암동이라는 원래의 명칭을 찾게 되었다.

법정동인 운암동은 행정동인 운암1·2·3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구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동이며, 운암산(雲岩山)에서 지명이 비롯되었다. 주변의 지세가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풍수지리로 볼 때 황계구란형(黃鷄拘卵形) 명당이라고 한다. 마을이름인 대자실을 황계라고도 하여 황계면이라는 행정지명이 생겨났으며, 대내(안짝)마을 뒷동산에는 '명당등'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산기슭의 경사진 땅을 일구고, 극락강과 광주천의 토사로 형성된 한강논을 개척한 농촌지역이었는데, 1970년대 말 대규모 택지조성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개발되었다.

호남고속도로하남공업단지 진입로변에 자리잡은 광주광역시 북부의 관문이다.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광주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으며, 중외공원을 중심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어린이대공원 등 문화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사, 북광주세무서, 광주지방기상청, 대한지적공사, 엠마우스복지관, 광주기능대학, 서강정보대학, 금파공업고등학교, 서강고등학교가 있다.

문화재로는 남도판소리(광주무형문화재 1)가 있고,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설이나 정월 대보름, 추석농악놀이를 개최하고 있다.